[브랜드 큐레이션]스타트업에게 베이스캠프가 되어줄, SUPER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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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니다’라고 했어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스타트업은 가만히 정박해 있기 보다, 출항하여 세상에 새로운 물살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배가 준비도 되지 않은 채, 혼자만의 힘으로 항구를 벗어날 수는 없겠죠. 각 배에 알맞은 물자와 어떤 항로로 항해할지,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사전 준비는 물론이고, 등대와, 좋은 날씨도 필요해요. 혼자보다 도움을 받을 때 더 안전하고 나은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당신의 START에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요? 당신의 START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핫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GFFG는 지난 4월 비마이비와 진행한 성공적인 세계관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앞서가는 방법의 비밀은 시작하는 것이다.'라며 마크 트웨인의 말을 빌려 그 비법을 밝혔어요. 비마이비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현대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이 녹아있는 재단인데요. 정주영 현대창업자 역시 '이봐, 해봤어?'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겼죠. 이런 말들을 들어보면, 역시 고민보다는 GO. 우선 시작해야 그 다음 길이 보이고, 걸어 온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죠. 지금 멈춰있는 관성이 너무 세서 움직이기 어려울 수도, 시작한 이후의 멈추지 못할 자신의 관성이 미리 두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모두가 망설일 때 용감하게 차가운 남극 바다로 먼저 뛰어든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 있습니다. 이들은 미지의 망망대해를 개척하고, 다른 팔로워들의 귀감이 되죠.



모두가 주저할 때 가장 먼저 물로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 / [자료 출처 unsplash]


스타트업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세상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신생 브랜드입니다. 유연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하며 세상에 선사하는 카타르시스, 새롭게 던지는 화두 등 스타트업만이 할 수 있는 애자일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죠. 때문에 취준생들에게는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한다고 해요.


이렇게 증가하는 스타트업의 시작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는 더 좋은 공용오피스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이용 고객들을 ‘멤버’라고 부르며,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위해 ‘멤버 경험 증진 위원회’를 운영하고 다른 멤버들과의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행사를 열기도 해요. 비긴메이트는 스타트업 팀 빌딩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이 함께할 팀원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인력 교류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 교육·행사와 관련된 네트워킹의 기회를 만들기도 하죠. 올인원 워크스페이스 툴 노션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산성 서비스 브랜드예요. 저렴하고 간단하게 브랜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 공유와 데이터베이스 관리도 가능하게 하죠.



스타트업의 시작을 돕는 공유오피스 플랫폼 패스트파이브의 오피스 라운지(왼쪽)와 워크스페이스 툴 노션(오른쪽)!


빠른 판단력, 효율적인 일처리 방식 등의 장점이 분명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이지 못한 부분도 많기에 스타트업의 시작은 ‘어렵다’는 말로도 다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스타트업의 시작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브랜드들이 돋보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거겠죠?


스타트업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어려움에 대기업이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대기업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 중, 스타트업을 지원해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있죠. 기업의 CSR 차원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했던 이전과는 달리, 요즈음에는 스타트업과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경쟁과 협업, 서로 배워야 하는 관계가 되었어요. 쿠팡과 마켓컬리의 새벽 배송률은 이마트를 앞섰고, 카카오뱅크의 시가 총액은 케이비(KB)금융을 넘어섰죠.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대기업은 자금과 노하우, 규모⋅구조적 자산을 전수하고, 스타트업은 발 빠른 움직임과 세상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과 발 빠른 움직임을 교류하며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개방형 협력과 혁신을 강조한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삼성의 C-Lab Outside’와 ‘현대자동차의 Zer01ne Accelerator’ 등이 대표적이죠. LG는 기존 사이언스파크의 CONNECT 와 각 계열사마다의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본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습니다.(CONNECT를 통해서는 지난 4년간 1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해요.😲) LG는 마곡에 사이언스파크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 단지를 조성해, LG그룹의 8개 계열사와 18,000여 명의 R&D 연구 인력을 집결시켰습니다. 업종이 다른 계열사가 모여,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융합로인 것이죠. 혁신공동체를 지향하며 글로벌 브랜드,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혁신파트너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에서 전에는 없던 사고방식을 찾고 있어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융합로인 사이언스파크 전경 / [자료 출처 LG 홈페이지]


LG는 각 계열사에 오픈이노베이션 조직을 두고 내/외부의 아이디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에 나섰죠. 이 혁신의 구심점이 사이언스파크입니다. 사이언스파크의 거대 개방형 연구공간 ‘슈퍼스타트랩(전 오픈랩)’은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이 입주해서 인적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공간이에요. 경쟁 브랜드와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오픈’ 이노베이션에 진심이죠. 슈퍼스타트랩은 지난 4년간 22곳의 스타트업, 100명 이상의 스타트업 창업가를 육성했습니다. 헬스케어, 모빌리티, AI 솔루션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 VR과 AR, 로봇 분야 등 발굴과 새로운 생태계 형성,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까지 하고 있죠. 하지만 LG에서 이런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몰라 네트워크와 물적 혜택을 활용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가 많았어요. 


이런 지원을 한데 모아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프로그램, SUPERSTART가 출범했습니다. SUPERSTART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베이스캠프입니다. SUPERSTART는 슬로건인 ‘START YOUR SUPER JOURNEY’에 LG그룹이 스타트업의 힘차고, 용감하고, 담대한 시작의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요. SUPERSTART의 핵심 가치는 1) NEXT BIG THING 2) CONNECT POSSIBILITY 3) AUTHENTIC PARTNER인데요. 무엇이든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으며, 연결을 통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드는 혁신을 안은, 진정성 있는 파트너인 LG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대변합니다.


START YOUR SUPER JOURNEY, SUPERSTART / [자료 출처 SUPERSTART]


이런 가치는 로고와 디자인 모티프에도 반영되었어요. SUPERSTART의 A는 로켓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담았어요. 미래의 혁신을 향해 과감하게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창업가를 표현했습니다. LG라는 안전한 베이스캠프를 기반으로 우주를 탐험하는 스타트업의 도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래픽 요소가 디자인 모티프로 개발되었죠.


SUPERSTART를 위해, 3…2…1… / [자료 출처 LG SUPERSTART]


SUPERSTART의 캐릭터로 호기심이 많고 진정한 친구 같은 페르소나를 담아, 날지 못하는 오리가 LG와 함께 날게 되어 우주를 탐험하는 수퍼덕SUPERDUCK이 탄생했어요. 평소에는 귀여운 오리이지만, 망토를 메면 도전을 즐기는 총명한 오리로 변신하죠. 똑 부러지는 초긍정의 성격으로 정보를 항상 담는 가방을 메고 다니는 수퍼덕이 SUPERSTART, 스타트업과 함께 우주로 날아오를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스타트업의 친구가 되어줄 호기심 가득한 수퍼덕. 실제 스태츄는 을매나 귀엽게요? / [자료 출처 LG SUPERSTART, 비마이비]


SUPERSTART 인스타그램 (@super__start)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


스타트업이 우주로 힘차게 날아가기를 바라는 LG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SUPERSTART


SUPERSTART가 우주를 향해 발사하기 위한 카운트다운, 슈퍼스타트 데이SUPERSTART DAY를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에서 진행했어요. 세상의 (거의) 모든 핫한 브랜드와 팝업 스토어가 모인 우리나라의 브루클린 성수동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직접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플랫폼 브랜드인 SUPERSTART가 탄생한 것을 선포하는 슈퍼스타트 데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 났을까요? LG 사이언스파크는 무형의 브랜드 요소를 스타트업계의 사장님, 투자사, 공공기관,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분을 모시고 브랜드를 만질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선포’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사진 비마이비]


입장하자마자 사장님들을 환하게 맞는 수퍼덕 스태츄(statue). 선포식장 이곳저곳에 우주로 나아가는 디자인 모티프를 형상화한 제작물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2층 행사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시작과 관련된, 우리의 용기를 북돋아 줄 한 마디가 적혀 있었어요. 맥주와 플라스틱 용기 스타트업의 대표, 제주맥주와 트래시버스터즈도 함께 슈퍼스타트의 시작을 응원했죠!



이곳 저곳 시작과 스타트업이 묻어 있었던 슈퍼스타트 데이 / [사진 비마이비]


LG그룹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브랜드 SUPERSTART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베이스캠프로서 스타트업 생태계 내 차별화된 이미지를 견고하게 하기 위해 세상에 ‘선포’하는 브랜드 행사를 개최했어요. 특히 LG 사이언스파크의 박일평 사장을 비롯, 각 계열사 담당자와 스타트업 사장님들의 교류의 장으로, 마치 클럽 파티에 온 듯한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함과 더불어 앞으로 지원에 대한 고민이 담긴 행사였죠. 곧이어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Next Rise에서 SUPERSTART라는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간다고 해요. LG SUPERSTART가 앞으로 세상에 어떤 새로운 시작을 열어줄지 매우 기대됩니다!



힙한 파티 같았던 슈퍼스타트 데이 / [사진 비마이비]





💡비마이비는 지금💡

'START' 세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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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민보다는 행동을 택하고 실행하며
생활 속 혁신을 이끈 4개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매일 한 개의 콘텐츠로 콘텐츠 소비 방식의 혁신을 일으킨 롱블랙,
비대면 세탁 서비스로 빨래 없는 생활의 시작을 선도한 런드리고,
수많은 스몰 브랜드의 도전과 시작을 성공적으로 이끈 와디즈,
고객 경험 혁신을 만들어가는 LG의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

시작을 앞둔 모든 분들이 '앞서가는 브랜드의 시작은 무엇이 다를까'를 통해 행동할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이비레터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특별 세션 초대 이벤트🎉

LG그룹의 투자 / 지원 / 협업이 필요하신 구독자 여러분, 우리 브랜드에 고민이 많은 분은 주목해주세요!
선착순으로 참여 희망 댓글을 달아주 세 분을 4회차, LG 사이언스파크 세션에 초대합니다.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됩니다!

ex) 김수박, 참여를 희망합니다

*개별 연락을 드리기 위해 홈페이지 로그인은 필수에요!*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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