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uration]#260 AI 마케팅,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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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1,000여 개의 브랜드의 스토리를 발굴해 온 국내 최대 브랜드 커뮤니티, 비마이비.
비마이비는 하나의 브랜드를 깊이 다루거나, 하나의 주제를 넓게 다루며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사람을 만나고, 매월 이달의브랜드를 선정합니다.

이번 주의 마이비레터에서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너무 익숙해져버린 AI를 브랜드 관점으로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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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적극 활용하세요."

회사에서, 업계 세미나에서. 그대가 마케터, 또는 기획자라면 아마 이 말을 수도 없이 듣고 계실 겁니다. 트렌드가 빠른 마케팅, 브랜딩 시장에서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들 하죠. 그런데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막막합니다. 새로운 생성형 AI 툴은 넘쳐나는데, 대체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우리 브랜드에는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소비자들이 좋아할까요?

오늘 비마이비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실제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AI 마케팅 레퍼런스를 엄선했습니다. 하나투어, 하이모, 야나두, 오뚜기, 카카오페이. 이 다섯 브랜드는 AI를 '신기한 기술'로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는데요. 각자의 브랜드 메시지를 더 특별하게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했죠.

이들의 사례를 하나씩 살펴보며, 고객의 엄지손가락을 멈추게 한 AI 마케팅의 공통점을 함께 찾아볼게요. 근사한 비주얼 그 이상의 메시지와 위트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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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상상을 내 눈앞의 현실로 배달하다, 하나투어


76a9d20f5ae3e.pngAI 랜덤 여행지 속 나만의 여행 피규어 / 자료 출처 하나투어


여행이 주는 설렘의 8할은 아마도 상상에서 오지 않을까요? 비행기 티켓을 끊기도 전에 떠올리는 "만약에 우리가 지금 스페인 광장 한복판에 서 있다면?", "내가 자유의 여신상 앞에 서 있다면?" 같은 즐거운 상상처럼요.. 하나투어는 우리 머릿속에만 둥둥 떠다니던 이 막연한 로망을,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나노바나나(NanoBanana)와 손잡고 아주 구체적인 시각적 경험으로 끄집어냈습니다.

방법은 아주 직관적이에요. 내가 원하는 사진 한 장을 올리고, 마음속에 품어둔 여행지를 콕 찍기만 하면 끝이에요. 그러면 단 몇 초 만에 방구석에 있던 내가 바르셀로나의 햇살 아래, 혹은 미국의 화려한 도시 안으로 순간 이동을 하게 되죠. 그것도 아주 앙증맞은 피규어의 모습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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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AI 여행 한 컷 / 자료 출처 하나투어


평범한 합성 기술에 그치지 않고 이 캠페인이 특별한 점은 사람을 다루는 방식에 있었어요. 하나투어는 사용자를 단순히 배경에 오려 붙이는 것이 아니라, 소장하고 싶은 귀여운 오브제로 치환했어요. 꿈꾸던 풍경 위로 겹쳐진 나와 내 친구들, 연인, 반려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마주하면 누구라도 무장해제 될 수밖에 없죠.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사진을 건네고 웃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진짜 비행기 티켓을 검색하고 있게 됩니다.

물론, 하나투어의 진짜 큰 그림은 따로 있어요. 바로 고객들을 AI 여행 비서 하이(H-AI)에게로 안내하기 위해서였거든요.. 사진 한 장으로 꿈꾸던 여행을 미리 맛보게 하고, 자연스럽게 고도화된 AI 비서와의 상담으로 연결하는 매끄러운 설계. 하나투어는 기술을 과시하는 대신, 여행을 경험하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AI를 영리하게 활용했습니다. 




02 고퀄리티 영상에 ‘아재 개그’ 한 스푼, 하이모


가발 브랜드 광고라고 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모델의 슬픈 표정, 그리고 가발 착용 후 자신감 넘치는 미소. 하지만 하이모는 이 진부한 클리셰를 AI라는 도구를 통해 완전히 부숴버렸어요. 그것도 고퀄리티 영상과 가장 한국적인 아재 개그의 충돌이라는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요.


AI로 만든 하이모의 신규 광고 / 자료 출처 ‘하이모로 젊음을 사자! - 사자 편’


광고 영상 속 화면이 켜지면 웬 늙수그레한 숫사자 한 마리가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습니다. 갈기가 듬성듬성 빠져 휑한 머리를 한 채, 멍하니 화면을 응시하는 뒷모습이 영 처량해 보이죠. 녀석의 시선이 꽂힌 곳은 바로 TV 속 ‘동물의 왕국’. 그곳엔 풍성하고 윤기 나는 황금빛 갈기를 휘날리는 위풍당당한 사자가 등장합니다. 부러움 가득한 눈빛으로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순간, 반전이 일어납니다. TV 속 사자의 그 완벽한 갈기가 사실은 가발이었던 거죠. 이때 화면 위로 익숙한 내레이션과 자막이 흐릅니다.

“쟤 가발이었어? 나이는 숫자, 하이모가 진짜, 젊음을 '사자'!”

동물의 왕 사자(Lion)와 구매하다의 사자(Buy).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언어유희지만, 하이모는 이를 AI 기술을 활용한 고퀄리티 영상미로 포장해 세련된 위트로 승화시켰습니다.


6f1c6bffc3cc3.png하이모로 젊음을 사자! / 자료 출처 ‘하이모로 젊음을 사자! - 사자 편’


이 캠페인이 단순히 기술 자랑으로 끝나지 않고 대중적인 호감을 얻은 결정적 이유는 그 안에 담긴 휴먼 터치 덕분입니다. 내레이션의 주인공이 바로 하이모의 영원한 모델, 배우 이덕화 님이었거든요. AI로 만든 사자의 입에서 이덕화 배우의 호탕한 목소리가 나올 때, 시청자들이 느끼던 AI에 대한 낯선 경계심은 단번에 웃음으로 무장해제 됩니다.

기술의 정교함보다 중요한 건 결국 타겟층의 웃음 코드를 정확히 저격하는 기획력이라는 것을, 하이모는 제대로 보여준 셈이에요. 




03 가장 낯선 기술로 가장 익숙한 얼굴을 그리다, 야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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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릭시 영상으로 이동 / 자료 출처 야나두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보통 영어 교육 광고는 세련됨을 지향하곤 해요. 수트를 빼입은 뉴요커 같은 원어민이나, 완벽한 발음을 구사하는 스타 강사들이 등장하죠. 하지만 야나두는 이 익숙한 공식을 깨고,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얼굴인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화면 한가운데로 초대했습니다. 그것도 가장 최첨단 기술인 AI를 통해서 말이죠.

화제의 영상 속, 주름진 얼굴의 푸근한 AI 할머니가 순대를 내밀며 투박하게 외칩니다. “This is service!” 그 순간 자리에 앉은 손님이 ‘service’라는 표현은 콩글리시라며 “It’s on the house(서비스예요)”라고 정정해 주자, 할머니는 머쓱해하기는커녕 “아 됐어! 줘도 난리야”라며 호통을 칩니다.

야나두가 이 AI 광고 시리즈 기획을 통해 꺼내 든 카드는 바로 익숙함과 공감이에요. 영어를 누군가에게 평가받아야 하는 차가운 숙제가 아니라, 누구나 부딪히며 배우는 따뜻한 소통의 과정으로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콩글리시를 써도 당당한 할머니, 때론 알려준 표현을 완벽하고 유창하게 따라 하는 할머니를 보며 영어 앞에서 늘 작아지던 우리는 묘한 안도감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틀려도 괜찮다는 위로를 받는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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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릭시 영상으로 이동 / 자료 출처 야나두 ‘실수하기 좋은 영어 시리즈’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토록 아날로그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들이 AI로 구현되었다는 점입니다. 야나두는 AI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뽐내려 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기술을 도구 삼아, 우리가 기억하는 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실수마저 용납되는 얼굴을 정교하게 그려냈죠.

첨단 기술과 우리에게 가장 마음 편한 존재 할머니의 만남. 이 의외의 조합은 사람들의 심리적 장벽을 단숨에 낮추고,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 어떤 모델보다 강력하게 전달하는데 성공했어요. 




04 라면 광고의 클리셰를 부수다, 오뚜기


6e5ae63cc0b6d.jpeg이미지 클릭시 영상으로 이동 / 자료 출처 오뚜기’ WOW 컵라면 브랜디드 영상’


2025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3관왕. 오뚜기가 AI라는 무기로 써 내려간 새로운 기록이에요. 보통 라면 광고라고 하면 조건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장면이 있죠. 젓가락으로 탱글탱글한 면발을 한껏 들어 올리는, 소위 씨즐(Sizzle) 컷 말이에요. 하지만 오뚜기는 이 안전한 성공 공식을 과감히 벗어났습니다. 대신 AI를 통해 라면의 맛을 시각적 블록버스터와 거대한 세계관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파격을 택했죠.

오뚜기는 현실에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는 과장된 미장센을 위해 AI의 손을 빌렸는데요. 새우진짬뽕 편에서는 빌딩만 한 통새우가 도심 한복판을 강타하고, 고기열라면 편에서는 거대한 고기 덩어리가 산사태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마치 할리우드 재난 영화를 보는 듯한 이 광고 영상은, 소비자들에게 ‘건더기가 남다른 라면’이라는 메시지를 백 마디 말 대신 강렬한 비주얼로 전했어요. 구구절절한 수식어가 아닌 AI로 빚어낸 스펙터클이 제품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단번에 납득시켰죠.


AI로 매운맛 세계관을 확장하다 / 자료 출처 ‘더핫 열라면’ 광고 영상


또 다른 수상작 ‘더핫 열라면’ 광고는 이 상상력의 영토를 한 뼘 더 확장했습니다. ‘맵다’라는 형용사만으로는 부족한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오뚜기는 배경을 경북 영양군의 고추밭으로 옮기고 힙한 농부 할아버지가 고추 반지의 봉인을 해제하는 판타지를 펼쳐 보였죠.  

오뚜기의 사례가 특별한 이유는 명확해요.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품의 본질(건더기, 매운맛)과 브랜드의 가치(지역 상생)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AI를 철저히 도구로 썼다는 점입니다. 기획 단계부터 AI를 염두에 두고 세계관을 설계한 오뚜기. 이들은 AI가 단순한 효율화 도구를 넘어, 브랜드의 상상력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멋지게 증명했습니다.




05 "AI로 생성하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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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릭시 영상으로 이동 / 자료 출처 카카오페이 ‘카삼페 IS REAL혜택’ 광고 영상


마지막으로 소개할 브랜드는 거센 AI 트렌드의 파도 위에서 방향키를 정반대로 꺾어버린 유쾌한 청개구리, 카카오페이입니다. 모든 브랜드가 AI 기술의 화려함을 뽐낼 때, 카카오페이는 앞서 소개한 야나두의 AI 영상을 오마주하는 특별한 방식을 택해서 화제를 모았어요.

카카오페이의 광고 속 배우 김영옥 님과 조나단 님의 움직임은 어딘가 기괴합니다. 마치 버퍼링에 걸린 듯 동작이 뚝뚝 끊기고, 시선은 초점 없이 허공을 맴돌아요. 영락없이 우리가 유튜브에서 흔히 접해온, 기술적으로 조금 어설픈 초기 AI 생성 영상을 사람이 직접 연기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화면 하단에 무심하게 자막이 깔립니다.

‘AI로 생성하지 않은 콘텐츠입니다.’

보통의 생성형 AI 영상들이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안내 문구를 보란 듯이 비튼 고도의 풍자예요. AI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이 직접 연기한 진짜 영상임을 유쾌하게 드러낸 것이죠. 이 광고의 기획 의도는 명확합니다. “카카오페이와 삼성페이가 만나 제공하는 혜택은 가상이 아니라 진짜다.”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는 역설적으로 가장 ‘가짜’ 같은 연출을 택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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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클릭시 영상으로 이동 / 자료 출처 카카오페이 ‘카삼페 IS REAL혜택’ 광고 영상


물론 카카오페이는 디테일한 킥도 놓치지 않았어요. 인물은 사람이 연기했지만, 맥락 없이 배경이 우주로 바뀌거나 뜬금없는 사물이 튀어나오는 장면에선 진짜 AI 기술을 활용해 일종의 ‘병맛’ 감성을 살렸거든요. 이때 영상 속 자막은 슬쩍 “AI로 생성한 콘텐츠입니다”로 바뀌며 관객들에게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술이 넘쳐나는 시대, 사람들을 반응하게 만드는 건 결국 대단한 신기술이 아니라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는 한 끗 차이의 기획과 위트라는 걸, 카카오페이는 아주 재치 있게 증명한 셈입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브랜드의 공통점은 명확합니다. AI라는 기술의 신기함에 기대지 않고, 이를 철저히 브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하나의 재료로만 소비했다는 점이에요.

이제 누구나 같은 성능의 마법 지팡이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격차가 사라진 지금, 소비자의 눈길을 붙잡는 건 얼마나 더 정교한 CG를 구현했느냐가 아니라, 그 안에 어떤 ‘브랜드다움’을 심었느냐일 거예요.

모두가 화려한 기술을 뽐낼 때, 오히려 브랜드 고유의 결로 승부하는 것. AI 시대의 생존법은 복잡한 프롬프트가 아니라, 가장 자기다운 이야기를 꺼내는 단단한 배짱에 있지 않을까요? 



💡오늘의 레터가 요약되어 있는 my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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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터는 이 링크의 자료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을, AI를 대하는 브랜드의자세
우리 브랜드는 AI와 얼마나 친한가요? 


👉🏻 #237 ChatGPT에게 스튜디오 지브리의 브랜딩을 묻다 

👉🏻 2024년 8월의브랜드|빙그레




🏉 미식축구는 럭비가 아니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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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미식축구'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  

간단한 기본 룰부터 NFL 대표 팀, 슈퍼볼의 문화적 영향력, 

그리고 이 안에서 전쟁을 벌이는 브랜드와 방송사들까지.  

브랜드와 문화 산업의 관점으로 미식축구를 천천히 해부해볼게요! 🧐




마이비레터 객원에디터 | 유정아


무색무취의 인간. 취향이 곧 정체성이 되는 사회에서 방황하지만, 그 길 위에서 글을 씁니다. 때로는 무던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한 가지로 규정되지 않기에 더 많은 가능성을 담아낼 수 있고,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기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써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 정체 모를 유연함이 부족함처럼 느껴졌지만, 이제는 압니다. 특정한 취향에 갇히지 않기에 다양한 시선을 품을 수 있고, 고정된 틀을 거부하기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자로서는 내가 사랑하는 것을 독자에게 매력적으로 전하는 법을, 인하우스 에디터로서는 사람들이 열광할 이야기를 발견하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그 시간들은 내가 쓰고 싶은 글과 사람들이 원하는 글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힘이 되었습니다. 쉽게 소비될 이야기도 그 안에 의미의 씨앗을 심고, 누구나 곁에 두고 싶은 글로 만드는 것. 무색무취는 결국 모든 색을 담아낼 수 있는 가능성의 다른 이름입니다.


editor | Bem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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