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2024년 9월의브랜드 | 리바이스

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그 첫 번째 순서로, 9월의브랜드의 <입고>.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9월의브랜드 <먹고> <즐기고> <머물고> <쓰고>도 기대해 주세요!


브랜드 피-쓰 Piece!🤙🏻 




입고 | 리바이스


백포켓의 레드 탭과 갈매기 모양 스티치가 시그니처인 최초의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입니다.


 뒷모습으로 말하는 리바이스 / 출처 리바이스 인스타그램


185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광부들이 입어도 해지지 않는 천막 천이나 데님 소재로 튼튼한 바지를 제작한 것이 리바이스의 시작이었습니다. 허리의 레더패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청바지를 두 말이 끌어 당기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요. 내구성이 강한 데님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리바이스 501의 two horses 패치 / 출처 패션붑


리바이스는 올해로 171살이 되었습니다. “우리처럼 오래 살아남은 의류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가장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살아남는 거예요.” 리바이스 디자인 헤드 조나단 청과의 인터뷰 내용인데요. 리바이스는 어떻게 헤리티지를 지키면서도 쿨한 브랜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걸까요?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성수동의 <진; 정성> 팝업스토어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트와이스 채영과 레드벨벳 슬기의 리바이스 커스텀 제품(상) 테일러존(하) / 출처 리바이스


보름만에 2만명이 방문한 <진; 정성> 팝업은 청바지(Jeans)과 정성(Sincerity)을 결합한 타이틀로, 청바지에 진심을 담아 정성을 다하는 리바이스만의 메시지가 드러납니다. 커스텀 트렌드를 색다르게 풀어내기도 했는데요. 1층 테일러존에 리바이스 제품을 가져가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커스텀을 할 수 있습니다. 핫한 셀럽들이 직접 커스텀한 리바이스 제품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끌죠. 



진(Gin)을 넣은 칵테일 / 출처 리바이스


3층의 진진Bar에서 진(jeans)이라는 키워드를 살려서 진(Gin)을 넣은 칵테일을 맛볼 수 있고, 뮤직라운지에서는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브랜드 경험을 다각도에서 제공하려는 리바이스의 새로운 시도가 아닐까요?


✍🏻함께 읽으면 좋을 지난 마이비레터
#162 돌고 돈다, 패션도 꿈도 브랜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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