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카테고리]패션 l 세계를 물들이는 패션의 K-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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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 me tell you, BTS, 봉준호, 손흥민, Jay Park, Let’s Go”. 2020년 연말을 뜨겁게 달구었던 쇼미더머니9 결승곡, ‘On Air’의 가사 중 일부예요. 가사를 쓴 박재범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wave 열풍의 주인공 속에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며 일명 ‘두유노’클럽에 슬쩍 발을 들이밀었습니다. 마침 20년은 아카데미 4관왕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의 열풍을 시작으로, 빌보드 1위를 달성한 BTS, 매 시즌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던 손흥민까지. 문화와 스포츠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해였어요. 그리고 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죠!


백범 김구 선생은 백범 일지 <나의 소원>에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문화 강국 한국을 꿈꾸셨어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체감 되는 한국인들의 뚜렷한 성과에 어깨가 으쓱해지는 요즘, 진입 장벽이 높다고 느껴졌던 패션 업계에서도 한국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아더 에러 티셔츠를 입은 힙스터를 마주하는 건 더 이상 낯선 모습이 아니죠. 오늘 만나볼 브랜드 카테고리는 나도 모르고 내 친구들도 몰랐던, 자기만의 색깔로 전 세계를 물들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한국의 패션 브랜드를 파헤치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패션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던 콧대 높은 하이엔드와 마이너로 취급 받던 스트리트 패션. 최근 십여 년간 이 흐름에도 큰 변화가 일었어요. 각 씬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루이비통과 슈프림이 만나 2017년에 출시한 빨간색 트렁크 가방은 그 변화를 대변하는 가장 상징적인 사건으로 여전히 회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슈프림이 있다면, 한국에는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있죠! 2010년 박인욱, 조나단, 최종규 세 사람이 의기투합하여 설립 이래 패션 씬에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해 온 디스이즈네버댓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죠.



2020년 디스이즈네버댓은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하여 아카이브북을 출시했어요. / [자료 출처 디스이즈네버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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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미국프로농구(NBA), 폴로 등으로 대표되는 1990년대 문화와 패션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로고를 활용한 오버사이즈 티셔츠부터 가먼트다잉 기법을 사용한 후드 집업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드롭(Drop) 방식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드롭은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10개 내외의 신제품을 소량 발매하는 방식입니다. 브랜드는 제품의 희소성을 강조할 수 있고, 시즌제로 출시하는 방식에 비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팬들의 관심을 잡아둘 수 있죠. 이미 베이프, 팔라스 같은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버버리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이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디스이즈네버댓이 런칭 10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하늘을 찌르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는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위한 경영진의 부단한 노력이 숨어있어요. 모든 비주얼 아웃풋을 인하우스 디자인팀에서 직접 제작하고, 공식 SNS 역시 여전히 브랜드를 가장 잘 아는 박인욱 공동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규모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자기다움’을 유지하려는 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죠.


베르디와 디스이즈네버댓의 콜라보는 특히 일본 소비자에게 이들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죠. / [자료 출처 디스이즈네버댓]


디스이즈네버댓은 콜라보에도 진심이에요. 컨버스, 크록스 같은 브랜드와는 신발을 만들고 아레나(Arena), 포켓몬 등 의외의 브랜드와도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투영시킵니다. 작년에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베르디(verdy)가 전개하는 프로젝트인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와도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여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기도 했어요. 이를 계기로 디스이즈네버댓의 이름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죠.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 디스이즈네버댓. 이들이 그려나갈 한국 스트리트 패션 씬의 지도는 앞으로 어떻게 또 변화할까요?

여러분은 등산 좋아하시나요? 비마이비는 등산을 좋아해서 계절에 상관없이 뒷산을 종종 오르곤 하는데요, 브랜드쟁이인 비마이비의 레이더망에 계속해서 걸리는 브랜드 로고가 있어서 찾아보니, ‘케일(Cayl)’이라는 브랜드 더라고요. 2011년 서울에서 시작한 케일은 ‘사랑하는 만큼 올라라(Climb As You Love)’라는 의미를 담아 하이킹과 클라이밍을 중심으로 여러 컬렉션을 선보여 온 아웃도어 브랜드에요. 아직은 작은 규모의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는 케일이지만, 현재 입점한 편집샵만 해도 국내의 경우 비이커, 에잇디비젼, 하이츠 스토어 등이 있고 해외의 경우 센스(Ssense), HBX, 미스터포터(Mr.porter) 같은 세계적인 편집샵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요.



2021년, 케일(Cayl)은 세계적인 패션 웹진 ‘하입비스트(Hypebeast)’의 쇼핑몰 ‘HBX’에 입점했어요. / [자료 출처 하입비스트]


케일을 만든 이의재 대표는 스무 살 무렵 작은 아버지를 따라 탄 지리산을 계기로, 친구들과 하이킹 크루를 만들 정도로 산에 푹 빠졌습니다. 산을 타기도, ‘몸으로 쓰는 등반의 시’로 불리는 볼더링(맨손 클라이밍)을 즐기며 스스로 입고 싶은 옷을 직접 만들었어요. 10년간 브랜드 런칭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아주 천천히 브랜드를 키워나간 이대표. 그래서인지 일상복과 섞어 입어도 조화로워요. 케일이 지금껏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2013년부터 케일 브랜드의 운영을 맡아 온 아내, 김현정 이사의 역할이 지대했어요. “덤덤하고 차분한 느낌의 브랜드들이 좋았고, 케일을 그렇게 만들고 싶었다”라는 김 이사의 말처럼 케일의 제품은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담백한 이미지와 정제된 브랜딩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케일은 뉴발란스와 협업하여 샌들 및 슬라이드류를 출시하기도 했어요. / [자료 출처 케일]


아는 사람만 알고 있던 케일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21년, 글로벌 브랜드 뉴발란스와의 협업이었어요. CRV 집 샌들과 CRV 슬라이드 두 제품을 출시하면서 케일의 시그니처 패턴을 적용했고, 산을 형상화하는 케일의 로고가 뉴발란스의 로고가 나란히 노출되었죠. 케일이 제품에 이름을 붙이는 방식도 눈 여겨볼 만한데요. 태백, 소요, 가야, 백두 등 우리의 산 이름을 배낭의 이름으로 사용하여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멀티 포켓 팬츠’ 같이 제품의 특징만을 간결하게 설명한 제품명을 사용하는 식이죠. 단순화된 네이밍과 한국식 지명을 차용한 제품명은 해외 구매자들에게도 ‘케일다움’ 명확하고 손쉽게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는 지역적인 배경의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 작용했어요. 조용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단단하게 성장해 온 케일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하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요?


소요산의 이름을 본따 만든 케일의 베스트셀러 백팩 SOYO. 늘 품절 상태라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 [자료 출처 케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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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킴은 2015년 런칭해 예술적 창의성, 동화 같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디자이너 김민주 본인이 주변에서 얻은 개인적인 영감을 옷의 형태와 원단으로 표현하는 여성복 브랜드입니다. 2020년 넷플릭스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Next in Fashion)>에서 김민주 디자이너가 대니얼 플래처, 엔젤 첸 등 런던·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디자이너들과 겨뤄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존재감을 뽐냈어요. 해당 프로그램은 매달 700만 명이 넘는 쇼퍼가 찾는 세계적인 패션 플랫폼 ‘네타 포르테(Net-A-Porter)’가 지원하고, 우승 시 입점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죠. 

김민주 디자이너는 <넥스트 인 패션>에서 총 10개의 도전 과제를 수행하며 과제별 우승자가 되기도, 최하위 그룹에 속하기도 했지만 늘 ‘개성 강한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유쾌하고 당당한 태도로 경쟁에 임하면서도 탁월한 실력을 매 과제마다 보여주며 심사위원이었던 타미 힐피거(그 타미 힐피거 맞아요)에게는 "차세대 패션이라는 테마에 딱 맞는 독창성 있는 옷을 보여줬다.”, "세계 어느 매장에서도 이런 옷은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죠.



2020년 1월, 김민주 디자이너는 넷플릭스와 '네타포르테'가 공동 제작한 패션 경쟁 프로그램 <넥스트 인 패션(Next in Fashion)>에서 우승했어요. / [사진 출처 넷플릭스]


여러분의 옷장 속에는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옷이 있나요? 아직 없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민주킴이 그 고민을 해결해 줄 테니까요! 민주킴의 옷은 동양적 정취와 발랄한 컬러감으로 대표되는데, 이는 김민주 디자이너 개인의 뜻이 투영된 것이기도 해요. 평소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서 사람들의 에너제틱함을 우리 옷을 통해 끌어내고 싶다”라고 말하는 김민주 디자이너는 매 시즌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며 ‘김민주다움’을 드러내고 있어요. 18FW 시즌에 선보였던 ‘은하철도 999’를 모티브로 한 <PLUTO 999> 컬렉션부터 잔다르크의 ‘기도하는 소녀’를 모티브로 한 20FW <Night of Knight>까지 민주킴의 컬렉션에는 늘 스토리텔링이 함께합니다.



앤아더 스토리즈와 협업하여 출시한 민주킴의 컬렉션은 발매 몇시간 만에 완판되었어요. / [자료 출처 앤아더스토리즈]


특히 올해 초 H&M 산하의 여성 SPA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OtherStories)’와 협업하여 선보인 컬렉션은 발매 당일 몇 시간 만에 전 세계 모든 제품이 완판되며 민주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어요. 2016년 발매했던 민주킴의 문가든 컬렉션을 차용하여 앤아더스토리즈의 감성을 더했죠. 꽃과 숲 같은 자연 요소를 모티브로 벚꽃 핑크, 모스 그린, 소프트 옐로 등 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컬러를 사용하며 김민주 디자이너가 강조하는 ‘에너제틱함’을 제대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모멘텀을 맞이한 민주킴은 과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요? 

미적 표현을 뜻하는 'Aesthetic Drawing'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합쳐 'Ader'를 표현하고, 반복적인 오류 끝에 모든 결과가 도출된다는 의미로 ‘Error’를 표현한 브랜드, 아더 에러(Ader Error). 일상 속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혹은 놓치기 쉬운 것들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듭합니다. 혹여나 어느 한 사람의 목소리로 인해 브랜드의 가치관이 잘못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외부 인터뷰를 일절 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죠. (본의 아니게) 철저한 신비주의 컨셉 속 패션 씬에 새로운 파도를 일으키고 있는 아더 에러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요?



기성복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아더 에러의 옷은 늘 신선함을 가져옵니다. / [자료 출처 아더 에러] 


아더 에러를 전혀 몰랐던 사람이라면, 옷을 보고 ‘만들다만 거 아니야?’’하고 의문을 던질 수도 있을 거예요. 파란색 실로 강조된 봉제선, 비대칭적으로 잡혀있는 어깨 주름, 등짝 어딘가에 랜덤으로 배치되어 있는 시그니처 블루 라벨까지. 보기와는 다르게 이들의 옷은 기본적으로 기성복의 디자인을 해체하고 아더 에러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재조립하는 ‘해체주의’에 기반하여 정교하게 기획됩니다. 이러한 기획은 단순히 옷이라는 매개체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아더 스페이스’로 불리는 오프라인 쇼룸에서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되죠. 2016년 홍대에 오픈한 아더 스페이스 1.0을 시작으로 성수, 신사에 잇달아 아더 스페이스를 선보이며 소비자를 설득할 언어로 공간과 경험을 채택했어요. 



2018년 방콕 시암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진행된 아더 에러 팝업. / [자료 출처 시암 디스커버리 센터]


공간을 가보신 구독자분들은 느꼈겠지만, 아더 에러가 제공하는 공간 경험의 밀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나요. 이곳이 갤러리인지, 쇼룸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엉뚱한 상상력, 그리고 엄청난 완성도와 디테일로 브랜드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해냈습니다. 이들의 진가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도 이어져 이미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방콕의 시암 디스커버리 백화점 등에서 성공적으로 팝업을 개최했고 일본의 빔즈(BEAMS), 미국의 키스(KITH), 영국의 엔드클로딩(END.) 같이 이름만 들어도 패션 피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브랜드에 입점하며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어요. 



아더 에러는 ‘청렴함, 순수함, 오리지널리티’를 뜻하는 블루 컬러를 사용한 인증 제도를 도입했어요. / [자료 출처 아더에러 홈페이지]


유무형의 콘텐츠를 언어로 삼아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줄수록 아더 에러를 따라 하는 카피캣도 늘어났어요. 하지만 역시는 역시! 아더 에러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죠. 바로 ‘블루 마크(Blue Mark)’라는 인증 제도를 도입한 것인데요, 아더 에러의 상징과도 같은 딥블루 컬러를 사용하여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아더 에러의 키 컬러를 한 번 더 체화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했어요. 아더 에러의 멤버십 이름이 ‘블루 멤버십’인 건 덤이고요! (파란색에 이렇게 진심일 줄이야…) 이번 주말에는 아더 스페이스로 나들이를 떠나 힙스터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한때 거센 캠핑 열풍이 불던 때가 있었죠. 그 기세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 기지개를 켜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2020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이미 700만 명을 돌파했고, 시장의 규모는 4조 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출처: 통계청). 10년 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폭발적으로 캠핑 인구가 증가한 거죠. 비대면 기술이 발전하고 물리적인 공간의 중요성이 감소할수록, 역설적으로 집 밖으로 나가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욕망이 투영된 게 아닐까요? 이렇게 너도나도 즐기는 캠핑에서 요즘 절대 빠지지 않는 필수 템이 있다고 해요. 바로 하늘색 폴대로 유명한 헬리녹스의 캠핑 의자가 그 주인공! 그런 헬리녹스가 원래 알루미늄을 만드는 회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헬리녹스의 모기업은 1988년 설립된 동아알루미늄이에요. 현재 전 세계 텐트 폴 시장에서 무려 90%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죠. 이전에도 점유율은 높았으나 주로 기성 캠핑용품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것에 그쳤던 동아알루미늄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자 했던 라제건 회장의 주문으로 2009년 헬리녹스를 탄생시켰어요. 아버지의 뜻을 받아 브랜드를 이끌던 라영환 대표는 등산용 스틱을 시작으로 850g에 불과한 캠핑 체어인 체어 원(Chair one), 완벽하게 모듈화된 대형 텐트 노나돔(Nona Dome)등을 잇달아 출시했죠. 이후 헬리녹스는 해외에서 먼저 입소문을 타 전세계 캠핑족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갔어요.



슈프림과 헬리녹스가 협업해 출시한 체어원과 테이블원은 순식간에 완판되었어요.  / [자료 출처 슈프림]


마니아층 사이에서 주로 성장하던 헬리녹스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분명한 계기는 2016년 SS 시즌, 설명이 필요 없는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과의 콜라보였습니다. 지금껏 오레오 과자부터 지포 라이터, JBL 스피커, 에어스트림 캠핑카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위치에 있고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브랜드나 아티스트하고만 협업하던 슈프림. 결과는 당연히 '초 단위' 완판이었죠! 헬리녹스는 이외에도 BTS, 네이버후드, 메종키츠네, 조던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꾸준히 콜라보 상품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헬리녹스는 캠핑 업계의 초강자로써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습니다. 2019년에는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시네마 파라디소>에 1,000개의 ‘헬리녹스 라지’가 루브르 박물관 앞 광장을 가득 메우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어요! 이후 해당 의자에 스토리를 입혀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헬리녹스의 존재감은 집으로도 향하고 있습니다. 최대 145kg까지 버티는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기술을 이용해 집에서도 오래도록 사용 가능한 홈 라인(Home-Line)을 출시했죠. 패브릭 커버를 씌운 체어는 물론 나무 상판을 얹은 테이블까지, 가구로도 손색없는 따뜻한 느낌의 상품군을 출시하며 홈 인테리어 시장에도 자연스럽게 안착했어요. 이는 세계에서 가장 튼튼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폴대를 만드는 동아알루미늄의 기술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했죠! 이처럼 세계 최초, 최고의 제품이 아니면 내놓지 않으려는 기술력에 대한 집착과 오리지널리티를 잃지 않되, 한계를 두지 않는 제품 확장력이 만나 지금의 ‘헬리녹스’라는 독보적인 브랜드를 만들었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대단한 결과물을 보여줄지, 팬으로서 정말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헬리녹스 홈라인은 거실에 놓아도 손색이 전혀 없어요. / [자료 출처 maison & object and more]


💡오늘의 레터가 요약되어 있는 my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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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운영 / 콘텐츠 인턴(디자인 역량 보유 우대) 채용
인턴 기간 : 4개월 (이후 평가 후 정규직 전환)


📍담당 업무
▸ 커뮤니티
-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 행사 운영
- 각종 커뮤니티 프로그램 마케팅 및 운영 지원
- 카드 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SNS 채널 운영
- 전용 공간(성수동 데어바타테) 대관 행사 업무 지원

 ▸콘텐츠
- 비마이비 브랜드 뉴스레터 (마이비레터) 기획 및 제작 / 운영
- SNS 채널 콘텐츠 기획 및 운영
- 비마이비 신규 유튜브 채널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 운영

📍자격 요건

▸ 커뮤니티
- 4년제 대학 재학 이상(휴학생 / 기졸업자 / 졸업 예정자 지원 가능), 전공 무관
- 팀 동료 및 외부 파트너 브랜드와 소통 및 협업 경험을 쌓고 싶은 분
- 주도적으로 업무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고 싶은 분
- 더워터멜론의 조직 문화인 수박 Spirit과 잘 맞는 분

▸콘텐츠
- 4년제 대학 재학 이상(휴학생 / 기졸업자 / 졸업 예정자 지원 가능), 전공 무관
- 디지털 콘텐츠(뉴스레터, 카드뉴스 등) 및 자신만의 콘텐츠(블로그, SNS 등) 제작 경험이 있는 분
- 팀 동료 및 외부 파트너 브랜드와 소통 및 협업 경험을 쌓고 싶은 분
- 주도적으로 업무에 참여하여 경험을 쌓고 싶은 분
- 더워터멜론의 조직 문화인 수박 Spirit과 잘 맞는 분

📍우대 사항
- 브랜드 관련 주제에 관심이 많고, 커뮤니티 참여 경험이 있는 분
- 이미지 제작 툴 (일러스트, 포토샵 등)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분
- 긍정적이고 꼼꼼한 업무 성향을 가진 분
- 직접 기획/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분

📍지원 관련
- 채용 인원 : 0명
- 고용 형태 : 인턴 (4개월)
- 제출 서류 : (필수) 이력서, 자기소개서
* 본인의 직무 관련 경험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출 시 우대

📍제출 방법

- hi@bemyb.kr으로 이메일 제출
*메일 제목은 [비마이비 / 커뮤니티(혹은 콘텐츠) 인턴 / 이름]으로 작성
- 서류 제출 마감 : 7/10 (일), 23:59까지
- 전형 절차 : 서류 전형 → 실무자 인터뷰 → 최종 합격
- 모집 기간 : 채용 시 마감

📍조건 및 기타 정보
- 급여 : 회사 내규에 따름
- 근무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727 트리스빌딩 2층 더워터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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