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그 다섯 번째 순서로, 217번째 마이비레터 <새삼스럽게? 원래 힙했던 텍스트의 다섯 그릇>편을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05 색이 곧 그 자신 그 자체인, 네이비이즈낫블루
‘네이비이즈낫블루’는 자신만의 색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문구 브랜드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브랜드는 ‘NAVY’ 색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NAVY는 ‘빨주노초파남보’ 중 규정된 특정 색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른 색상과 달리 파란색이라는 경계를 벗어나 자신만의 이름을 가진 색깔입니다. 이 특별한 색깔처럼 사람 또한 어디에 귀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을 지닐 수 있다는 게 네이비이즈낫블루의 브랜드 스토리의 시작입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가장 바탕이 되는 White를 시그니처 색상으로, 닮고 싶은 ‘NAVY’로 디테일을 채우는 제품을 만듭니다.
‘푸른 신호등, 푸른 바다, 푸른 밤하늘, 푸른 숲.
우리는 쉽게 많은 사물을 푸르게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가 똑같은 색상임을 의미하진 않죠.
우리도 각자의 개성을 뒤로 하고
그저 한 사람으로만 불리고 있지 않나요.
그저 밋밋한 몇 개의 색깔만 존재하는 시시한 세상에서
여러분만의 색상을,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찾아보세요.
네이비는 푸른 색이 아닙니다.
Navy is not blue.'
(네이비이즈낫블루 인스타그램 中)
낡은 책들을 재생해서 노트로 탄생시킨다 / 사진 출처 네이비이즈낫블루 인스타그램
실 제본 노트는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 / 사진 출처 네이비이즈낫블루 인스타그램
일상 속에 떠올리는 생각과 가치는 고유의 색상으로 저마다 제각각 빛나고 있다고 말하는 네이비이즈낫블루의 노트는 긍정적인 기록 생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모두 연필 유성펜 수성펜 만년필 등 여러 필기구가 닿아도 좋은 필기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웨덴 Munken 종이를 채택하고, 실 제본 노트는 재단부터 실 제본, 마감과 포장까지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했습니다. 가죽제품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프랑스 천연 린넨실과 린카블레로 만들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적어나가는 경험의 본질은 결국 필기구와 종이입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결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가 어떤 점에 집중하고 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하기 보다는 이 브랜드를 그리고 제품을 만들었는지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닮은 네이비이즈낫블루만의 마케팅 공식입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은 사람들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나다운 한 해를 보내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브랜드입니다.
👉🏻 <#223 연말과 다이어리는 동의어 > 전문 읽으러 가기 ✉️
문구점들은 하나 둘 다이어리 코너를 따로 만들어 다양한 브랜드들의 새해 다이어리를 진열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쓰더라도 종이 위에 기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제품들이 하나 둘 매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갖고 있는 철학과 이야기를 다이어리에 담아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기록 세상 속에서도 다이어리에 일상 조각을 기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아는 다섯 곳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들은 종이 위에 일상을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정성’을 닮은 곳들로 모았습니다. 다이어리라는 제품의 본질, 종이의 본질에 주목하는 제품들을 다루는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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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그 다섯 번째 순서로, 217번째 마이비레터 <새삼스럽게? 원래 힙했던 텍스트의 다섯 그릇>편을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05 색이 곧 그 자신 그 자체인, 네이비이즈낫블루
‘네이비이즈낫블루’는 자신만의 색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문구 브랜드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브랜드는 ‘NAVY’ 색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NAVY는 ‘빨주노초파남보’ 중 규정된 특정 색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른 색상과 달리 파란색이라는 경계를 벗어나 자신만의 이름을 가진 색깔입니다. 이 특별한 색깔처럼 사람 또한 어디에 귀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고유한 특성을 지닐 수 있다는 게 네이비이즈낫블루의 브랜드 스토리의 시작입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가장 바탕이 되는 White를 시그니처 색상으로, 닮고 싶은 ‘NAVY’로 디테일을 채우는 제품을 만듭니다.
‘푸른 신호등, 푸른 바다, 푸른 밤하늘, 푸른 숲.
우리는 쉽게 많은 사물을 푸르게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두가 똑같은 색상임을 의미하진 않죠.
우리도 각자의 개성을 뒤로 하고
그저 한 사람으로만 불리고 있지 않나요.
그저 밋밋한 몇 개의 색깔만 존재하는 시시한 세상에서
여러분만의 색상을,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찾아보세요.
네이비는 푸른 색이 아닙니다.
Navy is not blue.'
(네이비이즈낫블루 인스타그램 中)
낡은 책들을 재생해서 노트로 탄생시킨다 / 사진 출처 네이비이즈낫블루 인스타그램
실 제본 노트는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된다 / 사진 출처 네이비이즈낫블루 인스타그램
일상 속에 떠올리는 생각과 가치는 고유의 색상으로 저마다 제각각 빛나고 있다고 말하는 네이비이즈낫블루의 노트는 긍정적인 기록 생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모두 연필 유성펜 수성펜 만년필 등 여러 필기구가 닿아도 좋은 필기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웨덴 Munken 종이를 채택하고, 실 제본 노트는 재단부터 실 제본, 마감과 포장까지 모두 핸드메이드로 제작했습니다. 가죽제품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프랑스 천연 린넨실과 린카블레로 만들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적어나가는 경험의 본질은 결국 필기구와 종이입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결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가 어떤 점에 집중하고 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하기 보다는 이 브랜드를 그리고 제품을 만들었는지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닮은 네이비이즈낫블루만의 마케팅 공식입니다. 네이비이즈낫블루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은 사람들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나다운 한 해를 보내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브랜드입니다.
👉🏻 <#223 연말과 다이어리는 동의어 > 전문 읽으러 가기 ✉️
문구점들은 하나 둘 다이어리 코너를 따로 만들어 다양한 브랜드들의 새해 다이어리를 진열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쓰더라도 종이 위에 기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제품들이 하나 둘 매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갖고 있는 철학과 이야기를 다이어리에 담아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기록 세상 속에서도 다이어리에 일상 조각을 기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아는 다섯 곳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들은 종이 위에 일상을 기록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정성’을 닮은 곳들로 모았습니다. 다이어리라는 제품의 본질, 종이의 본질에 주목하는 제품들을 다루는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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