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uration]#224 <2> 스몰 브랜드 n년차 선배들이 알려주는, 2025년 브랜드 생존법


마이비 여러분, 2025년에는 어떤 신년 계획을 세우셨나요? 다 지키기는 어려워도 계획을 세우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데요. 이번 레터는 특히 올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려고 계획 중이시거나, 이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 지 고민하는 분들이 주목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한 16개의 스몰 브랜드 선배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꾹꾹 담아왔는데요. 

아! 오늘 발행한 이전 레터를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보시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5가지 방법, 세종창경과 함께 한 16개의 라이콘 브랜드와 함께 만나 보아요!



 1. 스몰 브랜드이기에 가능한 ‘시장 세분화’하기


요즘에는 모든 것들이 상향 평준화된 시대예요. 기술은 물론이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까지, 고객의 입맛에 딱! 맞춘 최적의 상태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이전에는 브랜드의 차별점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되었고, 때문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더욱 힘든 환경이 되었어요.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시장을 세분화하는 브랜드를 탄생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스몰 브랜드의 경우, 타깃을 쪼개어 집중된 고객에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고객의 니즈를 깊이 살펴 브랜드의 중요한 키(Key)로 만들 수 있어요.

 

1) 인어피스
가구 브랜드 인어피스는, 삶의 작은 순간순간이 내면의 평화(inner peace)이자 한 조각의 평화(in a piece)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구를 만듭니다. 무엇보다 사람과 동물, 자연 모두에게 이로운 방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천연원목을 사용하여 짜맞춤으로 가구를 제작하는 이 방식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따로 또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휴펫가구’, 미래의 창작자들을 위한 책상 ‘오마이데스크’ 등의 제품을 통해 엿볼 수 있어요.


“인어피스의 타깃 고객은 세부적으로 쪼개보자면 자연과 가까운 삶을 추구하는 고객,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고객, 
작은 책상에 앉아 넓은 창작의 세계를 유영하고자 하는 창작자 고객 등이 있을 것 같아요.”

 

사람과 반려동물이 따로, 또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휴펫 가구’ / 자료 출처 인어피스


2) 에스에프씨랩 - 쎄콩데

요즘에는 잼, 소스뿐만 아니라 콩포트, 스프레드 등 음식의 맛을 높이는 서브 푸드를 많이 즐기고 있죠. 에스에프씨랩의 서브푸드컬처 브랜드인 ‘쎄콩데’는 서브푸드를 곁들여 먹는 서양 식문화를 보고 우리나라만의 서브푸드를 개발하고자 탄생했습니다. 미식을 즐기면서 가심비를 추구하는 20~40대 여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당뇨환자, 다이어터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K-food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어요.


“ 한국의 창의적인 카테고리 킬러 브랜드로 전 세계 K-food 물결에 한 획을 열어가고 싶습니다. 
높아진 식문화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서브푸드컬처의 중심으로 성장하기를 고대해요. ”

 

무언가 다른 한 끗으로, 음식을 센스 있게 즐길 수 있는 쎄콩데 자료 출처 / 에스에프씨랩


3) 온유어사이드 - 넛츠그린

견과 스프레드, 프로틴 견과 초코볼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맛있고 건강한 식품을 만드는 ‘넛츠그린’. 미국 유학 시절, 건강, 환경보호,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아직 비건 시장이 크지 않은 한국에서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현재는 식품 선택에 제한이 따르는 비건, 다이어터, 당뇨 환자 등을 대상으로 먹기 안전한 식품들을 만들고 있지만 추후에는 비건에 관심이 없는 일반 고객까지 더 넓혀보려고 해요.


“ 선택지가 없어 맛이 없는 식품을 억지로 먹지 않도록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맛있게,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큰 포인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견과 스프레드, 프로틴 견과 초코볼 자료 출처 / 넛츠그린




2. 포화되었거나, 생소하다면, 한 끝 다른 무기를 만들어라


특히 코로나 이후 고도로 발전하거나 트렌드가 된 산업 분야가 있어요. 갑작스러운 변화에 맞추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브랜드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일수록 한 끝 다른 차별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 스토리, 본질 등 어떤 것이든 가능해요.


1) 다른고기 - 고기어트

코로나 이후 대기업까지 다이어트 단백질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했어요. 프리미엄 저지방 고기 브랜드 고기어트는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 *훔메 마이스터슐레에서 식육 마이스터 즉석식육가공 교육을 수료하기도, 직접 선별하고 작업한 저지방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섭취하며 피트니스 대회를 참가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요. 닭가슴살이 위주였던 다이어트 식단에 ‘실온 보관 돼지고기 간편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 훔메 마이스터슐레 : 독일 전통의 마이스터 제도 기반의 직업교육 기관


“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운동을 하는 당신을 위한 남다른 단백질 푸드를 지향합니다. ”


닭가슴살이 아닌 돼지고기로 다른 한 끝을 만든 다른고기 자료 출처 / 다른고기


2) 티와이에프바이오 - 워터라이트(WaterLyte) 

워터라이트는 WHO가 전 세계 탈수 치료를 위해 만든 *ORS(Oral Rehydration Solution)를 마시기 편한 식감으로 구현한 음료입니다. 물보다 훨씬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고, 이온 음료보다 2배 이상 많은 전해질을 공급하죠. 코로나 이후 선진국에서는 건강을 위해 전 연령층이 소비하고 있는데요. 한국인 입맛에는 맞지 않아 대중화가 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맛있는 ORS’를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 ORS(Oral Rehydration Solution) : WHO가 전 세계 탈수 치료를 위해 만든 포도당과 전해질의 혼합물


“ ORS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제품이라 제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입맛을 고려하고,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는 약국과 병원 의료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며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있어요.”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ORS, 워터라이트 자료 출처 / 워터라이트


3) 농업회사법인 오늘 - 원믹스 

오늘날 가장 간편하게, 가장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브랜드, 오늘. 4차선 도로 길가에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농부들을 보며 좋은 품질의 농산물이 가치 있게 소비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늘은 정성 가득한 농부들의 순수한 가치를 담아 건강즙 브랜드인 원믹스를 설립했는데요. 기존 착즙 방식과 달리 분쇄형으로 만들어 풍부한 영양분은 물론 꽉 찬 포만감까지 담아내었죠.


“ ‘진짜 설탕을 넣지 않았냐’는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다른 첨가물이 없이 좋은 원물(과육)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단맛으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기존 착즙 방식에서 벗어나 분쇄형으로 포만감을 채웠다! 자료 출처 / 원믹스




3. 100명의 팔로워보다, 10명의 팬을

 

살면서 나만 알고 싶은 가수, 나만 알고 싶은 브랜드 하나쯤 있으실 거예요. 특히 그 시작을 함께했다면 나만 알고 있다는 뿌듯함으로 더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하고요! 브랜드가 잘 되려면 100명의 팔로워보다 10명의 팬을 만들라는 말이 있는데요. 특히 스몰 브랜드에게는 그 10명의 팬이 강한 힘을 가집니다. 고객의 목소리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기도 하니까요! 작지만 큰 잠재력을 가진 팬을 만드는 것, 그것은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해요.


1) 에이치와이(HY)컴퍼니 - 봄날엔(272)

2023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약과 다들 기억하시나요? 오픈 1분 만에 품절이 되어 약게팅(약과+티켓팅)까지 해야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약과의 트렌드를 만든 푸드 크리에이터 여수언니(정혜영)의 브랜드인 봄날엔은 크림 떡, 약과 등 맛있는 디저트로 모든 사람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맛에 민감한 여수언니만의 가장 맛있는 음식의 조합으로 그 가치를 실현하고 있죠.


“ 크리에이터가 시작한 브랜드답게 특히 SNS에서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해요.
함께 제품의 이름을 정하거나, 플랫폼을 통해 직접 만나는 등 꾸준히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고 있어요. ”


고객과 꾸준히, 진심으로 소통하는 봄날엔 자료 출처 / 봄날엔 인스타그램

 

2) 이너프유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로 1살이 시작된다는 말이 있죠. 육아가 처음인 초보 엄마들에겐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는 영양 식단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잘 크는 아이들의 비밀을 연구하는 이너프유는 영유아 영양 관리 앱인 ‘이너프 – 쉽고 똑똑한 영양관리, 육아필수앱’으로 브랜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2만 3천여 건 이상의 식습관 데이터를 수집했지만 실제 식습관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밀키트 브랜드, ‘이너프 이유식’을 출시하게 됩니다.

 

“ 고객 없이는 시장도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모든 브랜드의 성장 동력은 마케팅이나 광고가 아닌 고객이라고 생각합니다. ”


100개의 메뉴로 출시된 이유식 밀키트 자료 출처 / 이너프유 이유식


3) 뮤지쿠스

뮤지션에게는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작업실이 매우 중요합니다. ‘음악은 하고 싶고, 소음으로 주변에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한 DIY 방음부스 브랜드 뮤지쿠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을 온라인 음악 게시판에 글을 올려 조회수 10만 이상, 공유 수 2,000 이상을 기록할 만큼 뮤지션들의 공감을 얻게 되는데요. DIY로 손쉽게, 기능과 가격 또한 만족시키면서 방음부스 업계에서 판매 1위, 크라우드펀딩 2.4억 달성하게 됩니다.


“ 저와 같은 방구석 뮤지션들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본격적인 상품화를 시작하였습니다. ”


벙커침대형, 상체형 방음부스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요! 자료 출처 / 뮤지쿠스

 



4.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두드려라


브랜드를 시작할 때 막막함이 먼저 앞서게 되는 것 같아요. A부터 Z까지 모든 부분에 내 손 하나 거치지 않는 곳이 없거든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창업가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창업 지원 기관인 세종창경(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도 그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세종창경에서 지원을 받은 브랜드를 만나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에 어떻게 고민하는지 알아보았어요!

 

1) 다정한마켓 - 로렌츠

‘모양이나 크기가 안 맞아 버려지는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반려동물 식품. 습식, 건조, 유제품, 동결건조 등 40여 종을 보유한 로렌츠(Lorenz)가 있습니다. 첨가물 없이 맛있는 짜 먹는 스틱형 습식간식 ‘로렌츠 스틱’과 못난이 껌 시리즈를 주력으로 반려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세종창경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특히 스몰 브랜드에게 쉽지 않은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홍보 영상을 제작하며 브랜드로서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브랜드 홍보 영상이 고객들에게 저희 브랜드의 진정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로렌츠의 주력 제품인 로렌츠 스틱과 못난이 껌 시리즈 자료 출처 / 로렌츠


2) 온프 - (BI,CI 리뉴얼)

“지구와 나를 위한 새로운 멋”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설립된 친환경 신발 브랜드, 온프. 그린워싱이 만연한 시장에서 진정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브랜드를 시작하죠. 사과주스와 잼을 만든 후 남은 사과 부산물로 업사이클링을 하며 친환경의 가치를 이루어내고 있는데요. 그 가치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세종창경과 함께 BI.CI를 개발한 결과 베트남,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해외에도 통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 네임을 ‘온프 아이덴티티’에서 ‘온프’로,  
BI에서 도출된 부드럽고 가시성이 높은 로고로 변경하며 온프만의 정체성을 더 명확하게 했어요.”

* BI : Brand Identity
* CI :Coperate Identity


사과 부산물로 업사이클링 한 멜라 스니커즈 자료 출처 / 온프


온프의 정체성을 새로이 담은 BI, CI 자료 출처 / 온프


3) 블레스드프로젝트 - 파운틴오브워터스

매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농업 부산물은 5.5톤, 그중 캘리포니아에서만 9천만 톤이 발생해요.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시절을 보내며 농업 부산물을 해결하고자 만든 뷰티 브랜드 파운틴오브워터스. ‘농업부산물’은 페기물이 아닌 자연이 준 가치 있는 천연 원료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싶었죠. 아몬즈, 와인, 토마토 부사물 등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농산물을 기반으로 라인업을 개발했어요. 런칭 3개월 만에 세포라, 카톡선물하기, 갤러리아 백화점 팝업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을 전개했는데요. 세종창경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글로벌 호텔 메리어트 계열사인 라이즈호텔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하여 베스솔트 신제품을 출시하였어요.


“ 캘리포니아의 감성과 호텔의 감각적이고 럭셔리가 만나 더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경험시킬 수 있었어요. ”


캘리포니아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파운티오브워터스 라인업 자료 출처 / 파운틴오브워터스

 

캘리포니아 감성과 라이즈 호텔의 감성이 만나다, 자료 출처 / 파운틴오브워터스

 



5. 고객의 감각을 건드리는 이미지를 만들어라 

 

브랜드가 넘쳐나는 ‘브랜드 포화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브랜드를 기억할까요? 사람들이 기억하는 브랜드는 고객의 눈과 귀에 콕 걸리는 브랜드의 이미지나 키워드에 집중합니다. 즉 상징을 만드는 것이죠. 이를 만드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각 브랜드의 특성과 본질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점 또한 잊지 말아야 해요!


1) 컬러랩제주

제주의 색을 일상으로 전하는 디자인 브랜드, 컬러랩제주. 제주의 유무형 자산을 색으로 아카이빙 합니다. 1달에 1번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물을 선정하고, 제주의 자연과 색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로 전하는데요. 제주의 색과 자연으로 빚어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뚜띠콜로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유채, 고사리, 동백 등 제주를 대표하는 동식물 패턴의 패브릭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세종창경의 지원으로 30년 경력의 의류 장인과 함께 제주 자연 테마 휴양지룩, 애월리안 컬렉션 등을 함께 제작하며 일상에서도 제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제주의 색을 찾아서 자료 출처 / 컬러랩제주

 

제주의 자연을 패브릭에 담다. 자료 출처 / 뚜띠콜로리

 

2) ToforTo(Today for Tomorrow)                                   

삼성물산 잡화 수석 디자이너 출신이 창립한 친환경 핸드백 브랜드, ToforTo. 24년 업력을 쌓으며 폐가죽이 얼마나 환경을 파괴하는지 깨달으며 폐가죽을 업사이클링한 핸드백 브랜드를 창립하게 됩니다. 가방을 오래 사용한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도 퀄리티와 디자인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엄마부터 딸까지 100년 드는 가방’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ToforTo의 진실된 가치와 본질을 담아냈어요.                                                                 

 

“ ToforTo가 지향하는 진정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전통적인 패션 광고에서 벗어나 '내 마음, 나의 엄마(Mom) 슬로건의 혁신적인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

 

엄마가 딸에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실함을 전달한 ToforTo" 캠페인 자료출처 / ToforTo

 

3) 다인스토리

가장 한국적인이면서도 일상적인 음식인 누룽지로 만든 ‘황금 누룽지’는 다인스토리의 주력 상품이예요. 전통 한국 음식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인스토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텃새인 물까치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캐릭터 ‘까득이’는 다인스토리만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국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어요.

 

“ 누룽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며, 
K-Food의 매력을 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브랜드가 되기를 꿈꿉니다. ”

 

가장 한국적인 황금누룽지와 까득이 자료 출처 / 다인스토리

 

4) 가온건축 - 람체어(LAM CHAIR)

<EBS 건축탐구 집>, 넷플릭스 <건축탐구 집>에 출연하면서 더 유명해진 임형남, 노은주 건축가의 브랜드, 가온 건축을 아시나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서 전통건축과 공예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람체어>를 만들었는데요. 가구, 조명, 소품 등에 우리나라 전통의 스토리를 재해석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해요.


“ 한지, 이음 방식 결구 등 DIY 조립이 가능하고 독창성을 지닌 참여형 디자인 제품을 보급하여,
K-디자인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브랜딩함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합니다. ”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총집합체 자료 출처 / 람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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