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225 찰칵, 모두를 프레임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브랜드 | 포토이즘

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마이비레터 225호 <찰칵, 모두를 프레임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브랜드>편을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02 IP로 맛본 무한한 확장, 포토이즘 



인생네컷이 셀프 포토 스튜디오 시장의 문을 열었다면, 포토이즘(photoism)은 시장의 규모를 넓힌 브랜드가 아닐까 싶어요. 2020년 처음 등장한 뒤 2025년 1월 기준, 국내 54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바로 포토이즘입니다. 포토이즘 스튜디오, 포토이즘 박스, 포토이즘 컬러드까지 총 3개의 브랜드를 통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합니다. 포토이즘 스튜디오는 높은 수준의 장비와 전문 포토그래퍼의 세팅 값으로 ‘전문성’을, 포토이즘 박스는 간단한 일상을 가볍게 기록할 수 있는 ‘편리성’을, 포토이즘 컬러드는 레드, 네이비, 퍼플 등 다양한 컬러 배경으로 셀프 브랜딩 등 ‘개성’을 무기로 하고 있어요. 


포토이즘 박스 / 자료 출처 포토이즘 홈페이지


포토이즘은 셀프 포토 스튜디오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 비법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와의 협업입니다. 포토이즘은 연예인, 인플루언서, 캐릭터 등 좋아하는 대상과 마치 함께 사진을 찍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프레임을 개발했어요. 배우, 아이돌 그룹,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셀럽과 협업한 프레임을 주기별로 제공하면서 재방문의 맥락을 제시하고, 혼자서도 셀프 스튜디오를 찾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포토이즘은 팬이 있는 콘서트, 경기장, 팝업 스토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나의 최애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충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가수 온유 포토이즘 컬래버레이션 프레임 / 자료 출처 포토이즘 인스타그램



KBL올스타전 포토이즘 콜라보레이션 프레임 / 자료 출처 포토이즘 인스타그램


IP 협업 프레임 덕분에 포토이즘을 포함한 셀프 포토 문화는 해외로 적극 수출되고 있어요. OTT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서 쉽게 소비할 수 있게 되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프라인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팝업으로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는 소비되고 있습니다.




👉🏻 <#225 찰칵, 모두를 프레임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브랜드> 전문 읽으러 가기 ✉️


셀프 포토 스튜디오 시장은 MZ세대를 대표하는 놀이 문화가 되면서 2020년에 접어들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데요. 하나의 브랜드가 여러 지점을 열기도, 새로운 브랜드가 생겨나기도 했죠. 셀프 포토 스튜디오 상위 브랜드의 총 점포 수는 2022년 말 827개에서 2023년 말 1,006개로 약 21%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사양 산업이 될 것인가? 당분간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요. 이 레드 오션에서 각 브랜드는 저마다의 개성과 차별점으로 사람들의 취향을 공략하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셀프 사진 좀 찍는다면 한 번쯤 가 보았을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의 각기 다른 생존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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