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225 찰칵, 모두를 프레임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브랜드 | 하루필름

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마이비레터 225호 <찰칵, 모두를 프레임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브랜드>편을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03 사람에게 집중한, 하루필름



즉석 인화되는 셀프 포토의 가장 아쉬운 점은 내가 원하는 만큼의 보정이 어렵다는 것 아닐까요? 셀프 포토 스튜디오에서 증명사진, 프로필 사진도 찍는 요즘 세대에게 포즈와 소품만큼 중요한 것은 얼굴일 거예요. 하루필름은 이 점에 집중했습니다. 화사한 필터와 밝은 조명, 파스텔톤 배경, 얼굴이 더 투명하고 깨끗하게 나오는 보정 기술은 하루필름만의 강점이에요. 이는 청순함과 청량한 이미지를 만들죠. 그 때문에 하루필름의 주 소비자는 1020 여성입니다. 특히 런칭 초반 많은 인플루언서가 하루필름을 찾으며, 그들을 선망하는 여성들에게 주요 셀프 포토 서비스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루필름 스튜디오 전경 / 자료 출처 하루필름 홈페이지


사실 하루필름은 인플루언서가 모여 2021년 공동 출시한 브랜드에요. 하루필름 공동대표는 자신들을 구독하는 팬들에게 사진 잘 찍는 비법을 효과적으로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그 비법을 담은 스튜디오를 창업했습니다. 그 결과 1년 만에 연 3,100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보여주었고, 런칭 2년 만에 전국 135개의 매장을 오픈했죠.


하루필름 공동대표 김정윤, 최한나, 김정아 / 자료 출처 하루필름 홈페이지


하루필름은 그들의 고유한 감성을 전면으로 내세워 포화 상태인 셀프 포토 스튜디오 시장에 ‘예쁜 사진은 하루필름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답니다.




👉🏻 <#225 찰칵, 모두를 프레임 속 주인공으로 만드는 브랜드> 전문 읽으러 가기 ✉️


셀프 포토 스튜디오 시장은 MZ세대를 대표하는 놀이 문화가 되면서 2020년에 접어들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는데요. 하나의 브랜드가 여러 지점을 열기도, 새로운 브랜드가 생겨나기도 했죠. 셀프 포토 스튜디오 상위 브랜드의 총 점포 수는 2022년 말 827개에서 2023년 말 1,006개로 약 21%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사양 산업이 될 것인가? 당분간은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요. 이 레드 오션에서 각 브랜드는 저마다의 개성과 차별점으로 사람들의 취향을 공략하거든요. 이번 글에서는 셀프 사진 좀 찍는다면 한 번쯤 가 보았을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의 각기 다른 생존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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