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큐레이션]#151 장점을 합치면 브랜드에 기회가 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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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비레터 구독자 여러분은 ‘hybrid 하이브리드’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짤 부자 비마이비는 무한도전 속, 두 개의 심장 하하가 먼저 떠오르며 피식하고는 하는데요.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 [자료 출처  MBC 무한도전 캡쳐 화면]


사회 전반적으로 ‘하이브리드’가 통용된 것은 2010년대 초반. 자동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환경 이슈와 기술 발전이 맞물려 다음 세대의 모델을 제안한 것이죠.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 또한 ‘하이브리드’ 개념에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사전적으로 ‘서로 다른 성질을 두 가지 이상 섞는 것’이라는 의미로, 왠지 좋은 것만 모아 놓은 것 같아 기대감을 들게 했으니까요. 하이브리드는 우리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제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요. 

브랜드 또한 기존의 개념, 제품, 콘텐츠와 서비스의 장점을 합쳐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자기다움을 찾죠. 하이브리드 개념을 적용한 브랜드들은 요즘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춘 영리한 융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어요. 불필요한 부분은 덜어내고 그 자리를 상쇄해 줄 요소들로 채우는 것은 물론, 복수의 선택된 강점들만 모아 새로운 시너지를 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하이브리드 브랜딩은 한 마디로 ‘Selective Optimum’, 즉 ‘선택된 최적의 것’을 기반으로 한다고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장점만 모으는 것을 넘어 각 브랜드에 최적의 시행을 합니다.

세상의 많은 경계들이 무너지고 있어요. 국경, 인종, 문화 같은 지리적, 인류학적 경계는 물론, 산업까지요. 그러한 세상과 시장에서 자기만의 Selective Optimum으로 도약 중인 다섯 브랜드를 알아볼까요?

 


최근 한 언론사는 미국 LA 교민들을 상대로 한국 방문 시 이용하고 싶은 국적 항공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어요. 그런데 쟁쟁한 기존의 국적기를 제치고,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에어프레미아는 스스로 FSC(Full-Services Carrier. 대형항공사)와 LCC(Low-Cost Carrier. 저가항공사)의 장점을 합친 ‘HSC(Hybrid Service Carrier. 하이브리드 서비스 항공사)라고 부르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시장에 구축함과 동시에 힘찬 도약을 시작했어요.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추되, FSC와 LCC의 좋은 서비스를 선택, 취합, 개발한 ‘국내 유일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라 정의하죠. 세부적으로는 장거리 노선 취항, 서비스의 단순화, 효율성 중심의 서비스를 추구하고요.

에어프레미아는 기존의 LCC와 달리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노선을 운항해요. 가격은 FSC보다 합리적이고, 노선은 LCC보다 다양한 것이죠. 비싼 항공권이 언제나 부담인 고객들에게 욕심나는 메리트죠? 



에어프레미아 단일 기재 항공기 / [자료 출처 에어프레미아]


기존의 것에 집착하지 않으며 더 나은 방식을 추구하는 에어프레미아. 더 저렴하게, 더 멀리 가는 것은 서비스의 단순화를 통해 가능했어요. 특히 보잉사의 B787-9 드림라이너 단일 기재와 ‘프레미아42(프리미엄석)’ 및 ‘이코노미35(이코노미석)’ 두 가지 좌석 타입만 운영하는 것이 결정적이었죠. 매출 증대를 위해 화물 수송을 20톤까지 가능하게 한 것도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데에 한몫했고요.

기내식 시스템은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줘요. 프레미아42는 모든 노선에서, 이코노미35는 4시간 이상의 노선에서만 제공하는 분리 운영을 통해, 옵션 다양화에 따른 항공권 가격의 합리화를 실천했죠. 기존 LCC 비행기의 단점인 좁은 좌석 간격을 최대 8인치까지 확대한 것도 매력적이에요. 기내 와이파이, 시그니처 맥주 개발, 공항 픽업 서비스도 효율적인 운영의 결과고요.


42인치의 넓은 좌석 간격, 독특한 기내식, 기내 와이파이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실시간 관람 중인 기내 풍경. 많은 이용객들이 독특한 기내식의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기도 / [자료 출처 에어프레미아]


브랜드의 무게감도 남다릅니다. 자신만의 색을 만드는 스타트업 브랜드답게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Premian Ways : 프레미안답게 일하는 방식’이라고 발표하였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 ‘어떤 브랜드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를 통한 새로운 포지셔닝에 성공한 에어프레미아, 세상에 없던 날갯짓이 시작됩니다.


누군가에게 미술관에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난해한 주제나 비주얼의 현대 미술은 더욱 그렇죠. 그런데 이 거리감의 원인은 어쩌면 작품 자체보다 전시 방식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1969년 문 연 경복궁의 작은 전시관에 뿌리를 둔 국립현대미술관은 1986년 과천관을 열며 본격적으로 성장해 왔어요. 하지만 지리적 위치와 다소 무거운 이미지는 심리적 거리감을 만들었죠. 미술관도 이 문제를 알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현대 미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까’하고 고민했죠.

2013년, 먼저 영문 명칭을 ‘MMCA(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로 짓고, MI(Museum identity) 디자인 시스템도 리뉴얼했어요. 그리고 서울 한복판에 서울관을 개관하며, 관람객을 ‘기다리던 미술관’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죠. 서울관은 그렇게 ‘평일에도 쉽게’, ‘전시를 보지 않아도 지나다 가도 들르는’ 브랜드로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현대 미술을 공유하는 방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시는 물론,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치 콘텐츠처럼 즐기도록 했죠. 너무 진지하기보다 흥미롭게, 관람객과의 인터랙션을 통한 소통을 추구했어요.


오픈된 개방형 서울관, AI큐레이팅 봇, 어린이 미술관, 워크숍 풍경 / [자료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2018년 12월엔 첫 번째 비수도권 분관인 청주관을 개관했어요. 이곳은 국내 최초의 수장형 미술관으로, 관람객과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소통을 중시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체의 수장고 역할을 하며 수장고 자체를 전시실로 활용,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요. 때론 칸막이도 없이, 때론 선반에 올려진 그대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죠. 개방 보존 과학실에서는 연구원들의 보존 처리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는데요. 특히 1946년 건립된 담배공장을 재생한 건물은 격조 있고 웅장한 과천관 시대와 달라진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결국 ‘현대 미술의 재미와 자유로운 소통’은 새로운 브랜딩 방향성이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기조는 ‘디지털 미술관’ 카테고리의 뉴스레터 ‘뮤클리’와 소식지 ‘안녕, 미술관’, 도서 및 아카이브 공유, 길을 가던 시민들도 밖에서 전시를 함께 보는 충주관 외벽의 개방형 전시 플랫폼 ‘미디어 캔버스’ 등을 통해 콘텐츠의 형태로 확대되었고요.


청주관의 ‘미디어 캔버스’, 개방형 수장고 전시관 및 보존 과학실 / [자료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2, 30대를 중심으로 한국의 현대 미술은 무게감을 벗고 일상 가까이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해가고 있어요. 이젠 쇼핑하러 백화점에 가듯, 영화 보러 극장에 가듯, 작품을 보러 미술관에 방문하죠. 이러한 문화적 변화에 국립현대미술관은 ‘재미와 소통’를 통한 하이브리드 브랜딩으로 일조했고요.

 

2016년 2월, 뉴요커 브랜든 힐(Bran Hill)은 ‘tokki soju(토끼소주)’라는 우리나라 전통 증류 방식의 소주 브랜드를 론칭했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제조와 판매를 모두 미국에서만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는 대학시절부터 맥주 제조와 양조장 견습 등의 경험을 쌓았어요. 그리고 그 열정을 2011년부터 1년 반가량 머문 한국에서 전통주 연구로 이어갔죠. 술잔을 나누며 안주를 곁들이는 한국식 음주 문화에 반했거든요. 미국에 돌아온 그는 마침 뉴욕에 불기 시작한 한식 붐을 목격함과 동시에, 뉴욕 스타일의 한식 비스트로와 어울릴 만한 전통주가 마땅치 않음을 깨달았죠. 그리고 때마침 브루클린에 오픈 예정인 한 한식당으로부터 전통 고급 소주 개발을 의뢰받았죠. 그렇게 토끼소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토끼소주의 소문은 조용히 한국까지 퍼졌어요. 하지만 한국으로의 역수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했죠. 그 사이 제품은 ‘화이트’에 이어 ‘블랙’라인까지 확장되었고, 충주 증류소 건설을 통해 2020년,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합니다.

‘토끼소주’라는 독특한 이름은 달 토끼 전설과 브랜든이 토끼의 해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에 영감 받아 탄생했어요. 그리고 이 이름은 '달과 함께 술을 마신다면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다'(When you drink with the moon, you're never alone.)라는 의미의 초창기 슬로건으로 이어졌죠. 모던하고 무겁지 않되,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브랜드의 이미지는 하이엔드 소주로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의 근간이 되었고요. 그야말로 뉴욕과 한국이 달 토끼를 통해 국경, 문화, 음식, 시간을 초월하는 하이브리드를 이룬 거예요.


  

토끼소주의 두 가지 라인 ‘토끼소주’ & ‘선비’ / [자료 출처 토끼소주]


2023년 현재, 토끼소주는 세 번째 제품 ‘골드’와 진(Gin)과 보드카(Vodka)로 구성된 ‘선비’라는 새로운 라인까지 확장했어요. 또한 토끼소주만의 독특한 하이브리드 브랜딩 콘셉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주 고객층인 2,30대 타깃의 서울 ‘RYSE Hotel’에 ‘Tokki Bar’도 운영 중이고요. 뉴욕 스타일의 이탈리안-아메리칸 푸드와 공간을 통해 절정의 브랜딩 경험을 제공하죠. 토끼소주는 그렇게 뉴욕의 현재와 전통적인 한국의 만남을 통해 다음 스텝으로 도약하고 있어요.


서울 ‘RYSE Hotel’의 Tokki Bar’ / [자료 출처 토끼소주]

 

스포츠 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의 시작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미식축구팀과 관련이 있어요. 팀 초반의 경기력은 좋았지만 자꾸 경기 막판 주도권을 빼앗기자 같은 대학 의학부 연구자들이 수분 보충을 위한 음료를 개발했고, 그것이 게토레이로 발전한 것이죠. 세월이 흘러 2001년에는 ‘Pepsico(펩시코)’에 인수되어 전 세계적인 판매를 시작했고요. 

‘게토레이’라는 브랜드는 NBA 선수들이 경기 중 보틀을 비틀어 짜며 음료를 마시는 장면이 상징적으로 떠올라요. 그만큼 ‘스포츠와 수분 충전’이라는 두 키워드의 관계성에 집중한 브랜딩을 일관성 있고 뇌리에 박히게 진행해 온 것인데요. 바로 이러한 브랜딩이 비즈니스 분야를 테크까지 확장 가능하게 한 거예요. 기술 기반의 새로운 ‘수분 충전’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브랜딩 핵심 속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포츠 사이언스 브랜드로 발전시킨 것입니다.

게토레이가 지금까지 제안한 테크는 크게 ‘두 가지 기기’와 ‘한 가지 앱’으로 구성돼요. 먼저 2021년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Gx Sweat Patch’는 수분 보충 방법과 시기를 알려주는 스마트 패치인데요. 팔 안쪽에 붙이면 운동 중 흘린 땀의 양과 염분 수치를 각각 주황색과 보라색 선이 채워지는 방식으로 즉각 보여줍니다. 그래서 많은 땀이 나는 고강도 운동 시, 운동량과 수분 충전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하는 데에 더 큰 도움이 되죠.


Gx Sweat Patch / [자료 출처 게토레이]


두 번째 기기인 ‘The Smart Gx Bottle’은 수분 섭취 목표 설정 시스템을 갖춘 물통이에요. 약 850ml의 넉넉한 용량이며, 목표 도달 수치를 체크할 수 있죠. 이 보틀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데요. 방법은 최대 12자까지의 문구 삽입과 뚜껑의 내장 LED 조명 색깔을 자유롭게 설정하는 거예요. 나만의 설정은 왠지 의지와 승부욕을 더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으니까요.


The Smart Gx Bottle / [자료 출처 게토레이]


이 기기들에서 수집된 데이터들은 모두 애플리케이션 ‘Gx App’와의 연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제품을 넘어 앱까지 기술 범위를 확장한 것이죠. 앱에서 데이터를 통해 나의 몸과 운동에 대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와 현재 상태 체크뿐 아니라 피트니스 프로그램, 미래의 콘텐츠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기에 용이하니까요.

처음 들으면 뜬금없는 조합 같은 음료와 테크가 손을 잡으니, 브랜드의 근본적인 속성에 더욱 충실한 해답들이 도출되었어요. 두 요소의 하이브리드를 통해 브랜드는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소비자는 경험을 확대하게 되었네요.



아이언맨의 슈트, 엘사의 장갑,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블랙팬서의 슈트.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들이 이것들을 입는 절체절명의 순간, 히어로가 히어로다워지는 순간입니다. 빌런으로부터 세상을 구해야만 하는 이들은, 어린아이에게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자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히어로가 되고 싶은 꿈이 그 누구보다 필요한 아이들은 누구일까요? 팔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전자 의수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영국의 스타트업 오픈 바이오닉스. 그들은 히어로의 팔의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의수 ‘히어로 암(Hero Arm)’을 개발하여, 의수에 거부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전하고 재활 훈련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들이 히어로가 되는 순간 / [자료 출처 NEOEARLY ]


오픈 바이오닉스는 2014년 CEO 조엘 기버드와 COO 사만다 페인에 의해 시작되었어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의수를 제공하고 싶었던 그들은 약 4년간 치열하게 연구와 개발을 하였고, 기존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서 3D 프린트를 활용하므로 원가를 절감하였죠. 세상엔 수많은 의수가 존재하지만 히어로 암은 3D프린터로 만들면서도 임상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의수인데요.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환우들을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히어로 암으로 아이들의 히어로가 된 오픈 바이오닉스 직원들 / [자료 출처 오픈 바이오닉스 홈페이지 캡처 ]


히어로 암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하여 4만 3,000파운드(약 6,700만 원)를 모금을 얻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는데요. 평소 저작권에 민감한 디즈니를 비롯 마블, 스타워즈 등 애니메이션 업계의 거대한 브랜드도 캐릭터 IP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며 오픈 바이오닉스의 행보에 동참했습니다. 뇌수막염으로 양손을 잃은 틸리 로키, 선천적으로 오른손 없이 태어난 프레디 페인 등 아이들에게 히어로 암을 전달한 많은 소식들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어요. 



와칸다 포에버, 블랙팬서로 변신할 수 있는 ‘히어로 암’ / [자료 출처 오픈 바이오닉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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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본 링크의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마이비레터 객원에디터 | 허주영

자기만의 이유와 이야기를 품은 브랜드와 디자인을 언어로 나눕니다. 특히 작지만 가치 있는 스몰 브랜드에 관심이 많으며, 브랜드와 디자인의 기획 및 콘텐츠 제작을 하는 프리랜서이기도 합니다.

저를 잘 아는 친구들에게서 무인양품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최소’를 추구하고 기본을 중요시하지만, 그래서 더 유연한 변화와 새로움이 기대되는 모듈형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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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를 사랑하며, 글과 기록을 좋아하는 비마이비의 브랜드세터와 함께 브랜드적인 관점을 더했는데요, 새롭고 톡톡 튀는 관점에 비마이비도 놀랐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고,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면 좋아하는 브랜드도, 그 브랜드를 바라보는 관점의 깊이도 달라지니까요.

앞으로 비마이비와 비마이비의 브랜드세터들이 함께 만들어갈 풍성하고, 깊고 넓은 마이비레터로 여러분을 더 자주 찾아올게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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