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2025년을 시작하는 1월의브랜드를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즐기고 | 맨하탄 레코즈
1월, 서울 음악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1980년 시부야 뒷골목의 4평 공간에서 시작된 '맨하탄 레코즈'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거든요. 오픈날짜도 정확히 알려지기 전부터 음악 애호가들은 불이 꺼진 매장 앞을 성지순례하듯 찾았고,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가오픈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매장이 북적였습니다. 45년간 음악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온 아이코닉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라 더욱 특별한데요. 창립자 히라카와 마사오가 3,000장의 레코드로 시작한 작은 가게는 어떻게 일본 레코드 문화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을까요?
맨하탄 레코즈 서울 / 사진 출처 hiphople @killakim(좌), @record_mag(우)
맨하탄 레코즈의 성공 비결은 시대 변화를 읽는 통찰력입니다. 90년대 일본에 힙합 문화가 유입되자, 절판된 레코드판 중심이었던 사업 모델을 과감히 전환했죠. 최신 음반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젊은 층을 공략했고, 미국 음악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힙합 신의 중심지가 됐어요. 디지털 시대가 오자 자체 레이블 '맨하탄 레코딩스'를 설립해 음반 제작과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고, 〈THE HITS〉 믹스테이프는 iTunes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냈죠.
AOMG, 사운드샵 발란사와 콜라보 / 사진 출처 맨하탄 레코즈 인스타그램
더 주목할 점은 음악을 넘어선 문화 플랫폼으로의 진화예요. 로고를 활용한 의류, 러그, 인센스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맨하탄 레코즈'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했어요. AOMG, 발란사, 콤팩트 레코드 바 등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의 본질을 지키되,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이 45년 역사의 원동력이 된 셈이에요.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된 이유도, 맨하탄 레코즈가 보여줄 새로운 브랜드 경험에 대한 설렘 때문이 아닐까요? 맨하탄 레코즈의 정식 오픈날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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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면 좋을 이달의브랜드 시리즈
지난 달에는 어떤 브랜드가 선정 되었는지 함께 확인 해보세요!
👉🏻2024년 11월의브랜드
👉🏻2024년 올해의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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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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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음악씬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1980년 시부야 뒷골목의 4평 공간에서 시작된 '맨하탄 레코즈'가 드디어 서울에 상륙했거든요. 오픈날짜도 정확히 알려지기 전부터 음악 애호가들은 불이 꺼진 매장 앞을 성지순례하듯 찾았고,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가오픈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들로 매장이 북적였습니다. 45년간 음악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온 아이코닉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라 더욱 특별한데요. 창립자 히라카와 마사오가 3,000장의 레코드로 시작한 작은 가게는 어떻게 일본 레코드 문화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을까요?
맨하탄 레코즈의 성공 비결은 시대 변화를 읽는 통찰력입니다. 90년대 일본에 힙합 문화가 유입되자, 절판된 레코드판 중심이었던 사업 모델을 과감히 전환했죠. 최신 음반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젊은 층을 공략했고, 미국 음악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힙합 신의 중심지가 됐어요. 디지털 시대가 오자 자체 레이블 '맨하탄 레코딩스'를 설립해 음반 제작과 디지털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고, 〈THE HITS〉 믹스테이프는 iTunes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또 한 번의 혁신을 이뤄냈죠.
더 주목할 점은 음악을 넘어선 문화 플랫폼으로의 진화예요. 로고를 활용한 의류, 러그, 인센스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맨하탄 레코즈'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했어요. AOMG, 발란사, 콤팩트 레코드 바 등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의 본질을 지키되,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이 45년 역사의 원동력이 된 셈이에요.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된 이유도, 맨하탄 레코즈가 보여줄 새로운 브랜드 경험에 대한 설렘 때문이 아닐까요? 맨하탄 레코즈의 정식 오픈날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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