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Brand]#234 대륙의 브랜딩은 실수가 아닌 실력|미니소

Piece of Brand. 텍스트 힙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마이비레터는 4년째 꾸준히 텍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고 넓게 소개했습니다. 그래도 6~7천자에 달하는 글의 양은, 한 호흡에 읽기에는 조금 버겁긴해요. 그래서 비마이비가 마이비레터 단편격인 Piece of Brand를 준비했습니다.

한 조각의 케이크처럼 브랜드를 가벼운 한 입에. 앞으로 발행되는 마이비레터를 단편으로 한 번, 전문으로 한 번 읽고 나누고 기록해 보세요!
이제는 마이비레터 한 편에서 소개해드리는 다섯 개의 브랜드를, 각각 짧은 한 편의 마이비레터로 검색해 보세요.

그럼 234번째 마이비레터 <대륙의 브랜딩은 실수가 아닌 실력>편을 공개합니다! 


브랜드 피-쓰 Piece!🤙🏻




03 키덜트들의 테마파크, 미니소



미니소(MINISO)는 단순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넘어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제품을 앞세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리포터, 산리오, 디즈니, 별의 커비 등 인기 캐릭터의 지적 재산권(IP)을 활용해 소비자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고 각 국가의 문화와 소비자 선호도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그 결과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죠.


의류, 축제마당, 놀이공원, 소녀이(가) 표시된 사진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미니소랜드 / 자료 출처 송현서 에디터


미니소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을 차용하여 품질과 심미성을 강조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기 캐릭터 굿즈임에도 1만원대의 제품들이 많아 키덜트들에게 굿즈 성지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텍스트, 콜라주, 스크린샷, 그래픽 디자인이(가) 표시된 사진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자료 출처 인스타그램 내 ‘#대학로미니소’


우리나라에서 미니소는 2024년 12월 재진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서울 대학로와 홍대에 오픈한 매장은 캐릭터 굿즈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고 ‘미니소 하울’ 콘텐츠가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에서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리오'와 '해리포터’와 같은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제품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진 고퀄리티 제품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미니소는 키덜트들의 성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굿즈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니소 / 자료 출처 미니소 인스타그램




👉🏻 <#234 대륙의 브랜딩은 실수가 아닌 실력> 전문 읽으러 가기 ✉️


최근 상하이 붐이 일며 ‘중국’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화제성과 호감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어요.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나 압구정의 헤이티, 밀크티 브랜드 빠왕차지(CHAGEE)의 한국 진출 공식화 등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한 중국 브랜드 사례도 하나씩 생기고 있는데요.

이제는 과거의 ‘제조 중심’, ‘복제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리고 그 분야를 이끌고 있는 중국의 다섯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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