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마케팅]서울을 가지고 노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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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는 브랜드


최근 콜드플레이의 신곡 ‘Higher Power’ 댄스 비디오에 ‘범내려온다’ 가 등장한걸 보셨나요? 
범내려온다는 이날치 밴드와 현대무용 앰비규어스 그룹이 판소리 수궁가의 내용을 새로운 음악과 무용으로 재해석하여 재미있게 선보여 한 때 이슈가 됐었죠. 이번 콜드플레이의 노래에 맞춰 이들이 서울 곳곳을 누비는 광경을 보고 다들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요.




‘이런 도시가 있었어’  ‘이게 K-컬처구나’ ‘유명한 명소가 아니라 노래방, 을지로 노포 등 우리가 사는 서울 그대로여서 더 와닿았다. 서울스럽다.’ 와 같은 반응이 전세계에서 쏟아졌습니다. 서울은 이제 모두에게 궁금증을 자아내는 도시가 되었는데요. 
과연 서울다움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서울의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끼는 걸까요?


빛나지만 어둡고, 다양하지만 획일화 된, 높게 들어서는 건물 옆엔 꿋꿋이 지키고 있는 고궁이 있는 곳, 살기 만만찮지만 그럼에도 떠날 수 없는 도시. 서울을 떠올리면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드는 도시가 아닐까 싶어요. 이제는 그것마저 서울의 아이덴티티 같기도 합니다. 

이런 서울스러움을 브랜드에서 가만히 놔둘리 없습니다. 편집샵, 아트 작품 등 길거리 브랜드 샵은 저마다 서울을 품고 있는데요, 이번 수박레터는 서울과 브랜드를 함께 고민했어요. 브랜드들은 왜 서울을 택할까요? 요즘 브랜드들은 어떻게 서울을 가지고 노는지 같이 볼까요?



서울의 표정을 담는 누누(nou nou)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장줄리앙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 듀오의 아티스트 그룹. 누누는 서울을 기반으로 패션아이템을 Playful하게 전개하는 브랜드라고 소개합니다. 누누하면 재미있는 표정들이 대표적인데요. ‘한국의 탈’ 을 모티프로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그들의 아이템에 담아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서울의 멋은 ‘공존’이라고 말하는 누누는, 거대 도시에서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의 표정들을 담고 싶어 합니다. 작년엔 서울메이드와 협업하며 ‘서울메이드 누누’라는 새로운 콜라보 로고를 활용해 의류, 모자, 스툴, 잔 등 리빙 아이템을 선보였고, 모자는 3주간 3번이나 재입고가 되고도 완판될 정도로 인기있었다고 하네요. 누누 표정 한번 보고 주변 사람들 표정도 살피게 되는 건 수박씨 뿐인가요?!

서울메이드 누누 콜라보 로고 ⓒ누누 인스타그램





베를린을 서울로 만들어 버리는, 윤서울


이름에서도 서울이 묻어나는 이 브랜드는 다름 아닌 베를린에서 시작한 안경 브랜드인데요.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윤지윤 대표는 안경업계 30년 경력을 가진 아버지와 함께 런칭하여, 서울의 혁신적인 제작 시스템을 활용하여 안경을 선보이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유통망이 촘촘하지 않은 유럽에서, 매장 내 주문부터 제조까지 올인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스토어 프로덕션’ 덕분에 합리적인 가격와 빠른 제작 시간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어요. 검안을 마치면 개인별 맞춤 렌즈 정보가 시스템에 입력되어 20분 내로 즉석에서 렌즈가 가공되어 제작되기 때문에 중간에 불필요한 유통 비용과 제작기간이 단축되는 것이죠. 서울스러운 혁신적인 기술을 브랜드에 활용했다고 볼 수 있었어요.


윤서울 성수 매장 입구 ⓒ윤서울 홈페이지


 다만, 베를린에서도 이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2시간 안에 안경을 만들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YUN(윤)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그 비결로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한 서울의 이미지를 꼽았어요. 기술 뿐만 아니라 베를린 매장 인테리어에도 서울스러움이 묻어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고 하는데요. ‘동양미’는 여전히 서울을 대표하는, 전세계에 사랑 받는 이미지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어요.

더불어 윤지윤 대표는 서울스러움을 윤서울의 매장에서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는 말도 덧 붙였어요. 

이제는 남산타워나 경복궁 대신 윤서울을 가게 되는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윤베를린 매장 입구 ⓒ윤서울 홈페이지 




서울의 핫플 메이커, 어반플레이

도시의 문제를 놀이로 재해석하는 도시 전문 콘텐츠 기업 어반플레이도 서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죠. 연희, 을지로, 성수에 이들이 떴다하면 인스타그램은 핫플로 들썩이고, MZ세대들은 줄부터 섭니다. 그 비결로 어반플레이는 서울의 ‘동네’를 말했는데요. 을지로, 이태원, 성수, 망원, 연남.. 지하철 두정거장만 이동해도 또 새로운 서울이 펼쳐지는 ‘동네’의 스토리와 매력을 콘텐츠화 하여 매거진, 전시, 공간,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전개하고 있어요. 도시를 알려면 동네 골목 골목을 가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도시가 잘 묻어나는 동네를 조명하고 그 매력을 스토리로 풀어내며 서울 사람들 조차 몰랐던 서울스러움을 어반플레이의 콘텐츠를 통해 많이 소비하고 향유하고 있었어요.

서울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키트 ‘서울라이킷(SEOUL LIKE IT)’도 어반플레이스러운 상품이었는데요. 서울의 삶을 기록하는 ‘레코드 키트’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위한 ‘도기 키트’ 로 서울다운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지 잘 보여줄 수 있는 상품으로 사랑받았다고 하네요!



서울라이킷 제품 이미지 ⓒ어반플레이 홈페이지 





서울 브랜드는 여기서 시작한다, 서울메이드

청양마요맛 아몬드, 이태원 마제소바맛 요괴라면, 맛있닭, 서울라이킷 키트, 서울메이드 누누 모자. 여기서 하나 정도는 보거나 경험해본 적 있으실거에요. 이 제품들이 모두 서울메이드라는 브랜드의 상품들인데요!


2020 서울메이드 중소기업 협업상품 ⓒ서울메이드 홈페이지


서울메이드(SEOULMADE)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런칭한 공공브랜드로, 중소기업과 함께 콜라보 상품을 만들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매거진과 콘텐츠로 ‘서울의 감성’을 큐레이션 하여 전달하고 있어요. 
중소기업과 함께 ‘서울’이라는 도시 자산을 활용하여 브랜드로 상생하며 성장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감각적인 브랜드라면 29cm PT 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영상으로 서울메이드가 어떤 중소기업들과 함께 했는지 살짝 볼까요?


작년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진행된 서울메이드의 상품들! 올해에는 비마이비와 함께합니다. 브랜드 전문가 강연과 워크샵부터 서울스러움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까지 모-두 해결해 줄 중소기업을 위한 Big Event가 찾아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



📢 [SEOULMADE X Be my B] 2021 서울메이드 브랜딩 워크샵 참여기업 모집



🧐 서울이 진짜 hip하다고 하는데 서울 브랜드를 우리 상품에 붙이면 좋을텐데..
🧐 작은 중소기업 이라 전문 컨설팅 받을 곳은 마땅치않고ㅠㅠ
🧐 요즘 MZ세대에게는 상품만큼 패키지가 중요하다는데! 크리에이티브한 패키지는 대체 어떻게 만드는거지?


👆🏻 참가 혜택
1) 서울/서울메이드 브랜드 사용권

2) 1:1 디자인 컨설팅 및 패키지 디자인 개발 

3) 브랜드 강연 3회 - 브랜딩의 중요성, 중소기업 콜라보 노하우, 패키지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등

4) 브랜드 워크샵 및 멘토링

5) 제품화 비용 500만원 지원(선정 시)

✌🏻 모집 대상
서울 소재 중소기업 30개사 내외

🤟🏻 모집기간
7.19(월) ~ 8.1(일) 18:00

브랜딩과 마케팅부터 디자인까지 작은 기업이 고민하는 모든 걸 함께 해결해 줄! 
비마이비가 함께하는 2021 서울메이드 브랜딩 워크샵에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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