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음악 같이 들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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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달달한 브랜드 뉴스 수박이 왔어요~
오늘은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연상에 음악이 가져다주는 효과와 함께, 배경음악의 세계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음악 뭐지? 광고인데 좋다"

분명 광고인데, 광고 음악이 좋아서 보게 되는 경험을 종종 하곤 합니다. 작년부터 시몬스의 침대 없는 광고가 눈에 띕니다. 2019년에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라는 카피와 함께 배경음악 <Summer Days> 을 삽입했고, 2020년에는 매너가 편안함을 만든다라는 카피와 함께 배경음악 <Good Day>를 이용하며 침대 광고에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브랜드가 이용하는 음악으로 많은 연상작용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브랜드가 어떠한 음악을 이용해, 무슨 영향을 일으키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감성 자극 vs 후크송

본격적으로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숙박 앱 회사들이 아주 단단히 각오를 했다고 합니다. 숙박 앱의 양대 산맥인 '여기어때'와 '야놀자'는 CM송을 활용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야놀자는 예전부터 유명했던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여기어때는 잔잔한 힐링 분위기의 멜로디로 각자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어때, 야놀자

여기어때는 더워터멜론의 컨설팅 사업부, 더워터멜론TWC의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취향대로 머물다'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펼치고 있는데요. 취향 중심 여행, 힐링의 가치가 담긴 여름 캠페인 <취향대로 머물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폴킴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을 모델로 발탁해 '여름여행 라이브' 시리즈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CM송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반주와 안지영, 폴킴의 노래가 어우러져 '국내로 가는 힐링여행'이라는 컨셉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CM송은 유튜브 공개 일주일 만에 약 203만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요. 네티즌들은 'CM송으로 힐링 받기는 처음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앱 홍보의 목적보다는, 국내여행의 가치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 여기어때 여름여행 라이브 FULL Ver.

'야놀자'를 들으면 딱 떠오르는 멜로디가 있지 않나요? 하니의 '야놀자송'이나, 육성재의 '초초특가 야야야야 놀자~'가 바로 머리에 맴도는 것 같은데요. '초특가 야놀자'란 반복적인 후렴구의 CM송으로 큰 화제를 얻었던 야놀자는 랩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모델로 한 새로운 CM송을 선보였습니다. 야놀자 방문만으로도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쌓이면 돈이니'라는 가사를 쌈디의 대표곡인 '사이먼 도미닉'을 활용하여 '쌓이면 돈이니'로 들리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유쾌함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아 숙박 앱의 선두주자로 각인되고자 하는 의도로 보입니다.




@야놀자 <쌓이면 여행을 더 초특가로>



@수박C 코멘트
두 기업 모두 각자의 개성 있는 컨셉을 담은 CM송으로 우리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두 기업의 CM송이 굉장히 다르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의도한 바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다소 우울했던 사회적 분위기를 회복시키고, 심리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를 CM송으로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인상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써 CM송이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02
오랜만에 (맥심 ver)
가장 시원한 나의 도시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엔~ 맥심 아이스~! 맥심, 맥심, 아이스커피!" 여름의 맥심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그 노래를 기억하시나요? 맥심 <아이스커피 송>은 2009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돌아오던 장기 캠페인이었습니다. 이 CM송 덕분에 여름의 아이스커피는 맥심이라는 각인을 시켜주었죠. 하지만 일상의 변화와 사회적,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커피믹스 음용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렇기에 '여름에 맥심 아이스 전용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커피믹스를 아이스로 시원하게 마시자'라는 논리로부터 새로운 캠페인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맥심 커피믹스는 어떤 CM송을 담고 있을까요?


@맥심 시티써머라이프 FULL Ver.


도심 속에서 즐기는 짧은 휴가를 컨셉으로 한 <시티써머라이프> 광고는 '어디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멋진 휴양지를 떠나지 않아도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김현철의 1집 수록곡이자 한국의 대표 시티팝인 <오랜만에>를 광고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음악 좀 들을 줄 안다는 mz세대들은 사운드 클라우드를 애용하는데요. 시티팝은 대중적이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장르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70~80년대까지 일본에서 유행한 음악 스타일 중 하나였던 시티팝은 장르적으로 펑크, 디스코 등이 섞여있는 퓨전 장르로 신시사이저와 감미로운 보컬이 특징입니다. 도시적이고, 힙한 느낌이 요즘 칭하는 뉴트로와 일맥상통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시티써머라이프 굿즈

2018년 감성 뮤지션이라 불리는 죠지가 김현철의 <오랜만에>를 리메이크하며 해당 곡이 다시 주목받게 됩니다. 맥심은 해당 곡을 광고음악으로 이용하면서, 지난 4월 1980~90년대 빈티지 감성을 담은 '맥심 커피믹스 스페셜 패키지'에 이어 이번엔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시티팝의 감성과 어우러져 세련되고 낭만적인 시원함을 더했습니다. 보라색, 핑크색, 하늘색 색을 이용해 시티팝의 낭만적인 무드를 더한 굿즈도 출시했죠. 이번에 맥심은 '시티팝의 감성을 도시 속에 녹여내 내가 있는 어디든 그곳에서 즐기자'라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던 것 같네요.

@수박C 코멘트
시티팝은 선선한 여름밤에 들으면 딱인 장르 중에 하나인데요. 맥심은 직전 마케팅을 레트로로 한 만큼 이를 이어받을 수 있는 소재인 시티팝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레트로와 너무 멀어진 소재도 아니고, 여름의 계절감과도 어울리는 선택이죠. <아이스커피 송>은 아이스커피믹스에만 국한되었다면, 맥심 시티써머라이프는 맥심을 위한 캠페인으로 따뜻하게 즐기던 맥심 커피믹스를 여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음용방법을 제안합니다. 요즘 트렌드 한 장르 중 하나인 시티팝을 이용하여 현명한 캠페인을 진행한 것 같네요.




03
음악을 브랜딩 하는
스페이스 오디티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는 David Bowie의 <Space Oddity>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 노래는 가상의 우주비행사 톰 소령에 다루고 있는 노래인데요. 음악 회사 스페이스오디티는 용감하지만 외로운 우주의 괴생물체 오디티들을 위한 우주정거장이 되어 음악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한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 음악으로 괴짜 같은 일들을 벌이고 있죠. 스페이스오디티는 Branded Projects(웹드라마&책의 ost 작업 등 브랜드를 위한 음악 작업), Music Campaigns(디깅클럽서울, 20세기 숨은 음악 찾기, 인디 뮤지션 세션 등), Creative Conference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죠.  

@스페이스 오디티

음악 회사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없고, 브랜딩 회사지만 디자이너는 없는 회사인데요. 음반을 소유하든 음원을 저장하든 음악이 곧 경험이 된다는 생각 아래에, 그 기억을 재밌고 색다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게 그들의 브랜딩 전략인데요. LP 세대들이 아트워크로 음반을 기억하듯 디지털 음원을 기획하면서 음악이 물리적 실체로 남을 수 있도록 했고,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일을 맡기며 음악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브랜딩을 하고 싶은 이들은 스페이스오디티를 찾아옵니다. 멜론 브랜드 필름 <우리 지난날의 온도>과, 웹 드라마계의 명작인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브랜드들이 음악으로 콘텐츠를 브랜딩 하기 위해 스페이스오디티를 찾아왔죠.

책에도 OST가 있다 @스페이스오디티

조예은 작가의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소설을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음악을 선택했는데요.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음악을 기반으로 입체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하며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소설의 이야기처럼 끈적거리지만 무덤덤하고 감미롭지만 스산한 느낌을 주는 김사월 싱어송라이터를 찾아 <사바스> 디지털 싱글 및 카세트테이프를 제작했는데요. 이처럼 브랜드는 다양한 경험의 일종으로 음악을 선택하기도 하고, 스페이스오디티는 이러한 음악을 브랜딩의 요소로 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수박C 코멘트
음악을 브랜딩 하는 회사가 등장하고, 브랜딩을 위해 음악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다음웹툰 <취향저격 그녀>는 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해 웹툰 OST인 <취기를 빌려>를 공개했습니다. 이처럼 웹툰의 이해도를 높이고 몰입할 수 있도록 음악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스페이스오디티는 브랜드의 경험적 차원에서 음악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고, 음악을 물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작업은 굿즈, 앨범 표지 등으로 나타나는데요. 음악을 기반으로 어떠한 작업까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04
Love That Jingle 
광고음악에 참여하실 분?

파파이스는 뉴올리언스의 외곽지역에서 '분주하게 뛰어다니고 있는 닭(Chicken on the run)'이라는 음식점을 개업하여 전통 남부식 후라이드 치킨을 선보이는 것이 시초인데요. 영화 프렌치 커넥션에 등장하는 이름 파파이스로 이름을 바꾸며 뉴올리언스식 매콤한 닭을 내세웠고, 미국에서 2,7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파파이스가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지난 5월 SNS에 'Love That Jingle From Popeyes'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Love That Jingle fom Popeyes


징글이란 특정 브랜드를 상징하는 소리인데요. 특정 소리나 멜로디를 이용해 제품이나 브랜드를 연상시키도록 하죠. 광고에 등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노출될 수 있는 공간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브랜드가 노출할 때 잠깐씩 등장하는 청각적 자극입니다.  이러한 징글과 관련된 파파이스의 캠페인은 모든 공공장소가 폐쇄되어 힘든 시기를 겪는 뮤지션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합니다. 바로 파파이스의 광고가 새로운 장소인데요. 뉴올리언스의 브랜드답게 파파이스의 징글은 재즈 스타일로, 뉴올리언스의 전설적인 뮤지션 'Dr.John'이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파이스의 징글을 뮤지션들의 스타일대로 연주해 올리는 것이 해당 캠페인의 주된 내용인데요.

@popeyeslouisianakitchen

징글을 불러줄 뮤지션을 찾는다는 공개채용 같은 캠페인으로, 파파이스의 징글을 연주하는 영상을 SNS에 #LoveThatJingle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캠페인에 참여가 완료됩니다. 선택된 레코드는 TV/라디오/디지털 캠페인에 사용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브랜드 연상을 위한 청각적 자극인 징글을 이용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수박C 코멘트
영화를 볼 때면 특정 배급사 특유의 오프닝 음악이 나옵니다. 방송사, 방송 프로그램도 특유의 오프닝 음악을 가지고 있죠. <기생충>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박소담이 제시카의 거짓 스펙을 '독도는 우리 땅'의 멜로디로 외우는 게 외국에서는 제시카 징글이라고 칭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징글은 특유의 리듬감, 소리로 브랜드 연상에 도움 된다는 게 특징인데요. 수많은 브랜드에 노출이 되고 있는 소비자에게 우리 브랜드를 떠오를 수 있는 방안으로 징글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
가전, 작품이 되다
LG SIGNATURE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라인을 칭하는 LG SIGNATURE 광고 영상은 늘 작품을 보는 듯한 광고음악이 흘러나옵니다. 2016년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첫 선을 보였던 LG SIGNATURE는 2017년 초현실주의, 2018년 미니멀리즘, 2019년 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사조의 작품과 콜라보해오고 있는데요. 2020년 광고는 비주얼 아트라는 새로운 예술과 콜라보하여 가전에 대해 알리고 있습니다.


2020 비주얼아트편(통합) @LG전자


초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선망감을 제품의 디자인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조형 공간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에어컨의 시그니처 서클을 형상화한 원형의 구조물, 세탁기의 블랙 강화유리 도어와 화이트 코팅을 형상화한 구조물 등이 그 예인데요. 몽환적인 사운드로 유명한 오데자(ODEZA)의 <Just A Memory>를 테마 음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허밍 사운드는 신비로운 느낌을 주죠. 이러한 신비로움은 작품의 세계로 초대하는 듯합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감각을 일깨우기 위해 브랜드는 노력하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LG는 노래 선점을 잘하는 듯", "너무 청량하다 티브이 보다가 찾아보러 옴", "음악 듣고 광고 찾아보긴 처음이에요. 광고가 예술 작품 보는 거 같네요" 등의 반응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신선함을 위한 작품의 완성편 @LG전자

또 다른 LG SIGNATURE의 대표 광고는 2019년 냉장고 광고입니다. 밤하늘 수놓은 별빛들이 LG 시그니처 냉장고로 살며시 내려앉으며 냉장고가 별빛이 된듯한 모습을 비주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선망하는 별빛이 곧 LG의 냉장고임을 표현하고자 한 것인데요. 몽환적인 목소리가 특징인 뤼엘(Ruelle)의 캐리 유(Carry you)를 이용해 우아하면서 세련된 무드를 광고에 담아냈습니다. LG SIGNATURE의 광고들은 웅장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특징인데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러한 광고음악을 찾아 슬로건인 '가전, 작품이 되다'를 녹여내고 있습니다.

@수박C 코멘트
광고 영상 댓글에는 음악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죠. '혹시 광고음악 때문에 광고 찾아본 사람'에 그 사람이 바로 저인데요. LG SIGNATURE의 노래들은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웅장한 그 사운드를 듣다 보면, 알 수 없는 위로를 받곤 하죠. 광고음악 하나는 정말 잘 뽑는다는 LG인데요. 이번 LG 벨벳의 광고 음악인 조니 스팀스(Johnny Stimson)의 Gimme Gimme도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죠. 광고의 카피, 비주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중요한 요소지만 광고음악을 찾기 위해 브랜드 광고를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광고음악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겠네요.




오늘의 수박레터
어떠셨나요?

Music is my life~! 음악은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브랜딩을 하는 방법은 무한히 많습니다. 지금까지 수박레터에서 살펴보았던 브랜드 이야기에서 살펴볼 수 있듯 말이죠. 광고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의 귀를 사로잡고, 음악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추상성을 조금 더 구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등 음악으로 브랜딩을 하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트렌디한 음악으로 선곡을 하는 브랜드를 보면, '역시 여기 광고음악은 믿고 들을 만 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어서인지 뮤직 앱 벅스는 달마다 광고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광고는 상업적이지만, 예술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이러한 부분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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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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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올여름 가장 시원한 나의 도시
동서식품 '맥심 시티 써머 라이프 패키지' 선봬
파파이스의 #LoveThatJingle 캠페인
내가 연주한 파파이스 노래가 광고 배경음악으로?
음악 회사가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유
20세기 음악을 이야기하는 21세기 뮤지션과 디자이너들
스페이스 오디티 정혜윤 브랜드 마케터
LG SIGNATURLG SIGNATURE 비주얼 아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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