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바자회] MY EX-BRAND 잠자고 있던 나의 EX-BRAND를 깨우다

바자회, 물건 살 줄만 알았지 Be my B에서 바자회를 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느새부턴가 주말이 되면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풍경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던 거리가 사람들과 물건들로 북적이고, 판매자와 구매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모습들 말이죠. '플리마켓' 혹은 '바자회'가 가는 곳들마다 많이들 열리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내가 직접 만든 물건을 가지고 나오기도 하고, 누군가는 오래된 물건이나 잘 쓰지 않는 중고품을 들고 나와 판매하면서 거리에 생기를 불어넣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플리마켓들을 보며 '중고'라는 개념을 '브랜드'에도 적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나와 파는 물건들이 결국엔 다 '브랜드'이고 집에서 잠자고 있던 브랜드가 누군가에게 전해져 새로운 쓰임새가 될 수 있으니까요.




Be my B;rand Bazaar
MY EX-BRAND


잠자고 있던 나의 EX-BRAND를 이제는 깨울 때.

가슴속 고이 묻어두었던, EX-남친, EX-여친도 아닌 EX-브랜드!


빛바랜 추억에 버리지도, 그렇지만 나에게는 소중했던 이 아이들.

어쩌면 나를 떠나 더 놓은 사람과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서로의 브랜드를 나눠, 우리의 브랜드를 더하는 시간을 Be my B와 성수 로컬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초여름을 알리는 시작으로 성수동 일대를 브랜드로 꽉 채워보았답니다.



Be my B <브랜드 바자회>의 셀러는 Be my B의 [ 1) '19봄여름 브랜드 세터들과, 2) 성수 로컬 브랜드 ] 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전체 바자회를 콘셉화하고 총괄하는 건 Be my B가 맡았죠. 참고로 이 행사는 Be my B 시즌제를 듣고 있는 브랜드 세터들을 주축으로 기획된 행사로, 앞으로도 펼쳐질 <브랜드 바자회>는 브랜드 세터들만이 참여가 가능합니다.



1) '19봄여름 브랜드 세터들의 셀러 테이블


이 <브랜드 바자회>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멤버는 바로 '19봄여름 브랜드 세터들이었습니다. 브랜드 세터의 테이블은 총 5개로 구성하였고, 각 테이블마다는 테이블의 컨셉을 명확히 하여 사람들을 끌어 들이도록 했습니다. 


Still my ex, 나와 함께 성장한 브랜드

- 누군가에게는 한 때의 유행으로 스쳐갔을지 모르는, 하지만 나에겐 아직까지 소중한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미니멀리스트를 바라는 맥시멀리스트

- 정리 컨설턴트가 등장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진정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걸까요? 우리는 이 물음에서 고민을 시작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답을 내렸죠. 아, 우리는 채움을 위한 비움을 정말 원하는 것 아닐까 하고. 그래서 많은 것을 나누어 비우고자 합니다. 앞으로 채울 수많은 물건들을 위해서 말이죠.



MY LUXURY; 일상 속 행복한 사치

- 내가 아끼는 잔에 맥주 한 잔 하는 여유, 아끼던 닥터마틴 신발, 가끔 기분 전환해주던 반짝이는 클러치 백. 모두 각자에겐 소중하고 행복한 사치, 럭셔리의 순간은 꺼내어봅니다.



자...자니? 자고 있던 아이템을 깨우다!

- 새벽녘 잠을 깨우는 카톡 진동, 구남친/구여친의 아련한 메시지, '자니..?' 한때 애정하고 사랑했던 아이템들을 깨워봅니다.



비 마이 원두막

-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는 힐링 플레이스




2) 성수 로컬 브랜드


스피닝 울프 Spinningwolf - 트렌드를 읽는 주류 편집숍

술과 음악이 함께하는 <브랜드 바자회> 현장 


Dorrell 도렐 - 정형화되지 않은 맛을 담은 카페 

도렐 직원들의 취향이 담긴 물건 


su;py 수피 - 성수동의 가장 힙한 패션 편집숍 



urbanplay 어반플레이 - 아는 동네, 아는 성수 



북스톤 Bookstone - 돌에 새기듯, 오래 남는 가치를 전하는 출판사 



그리고 Be my B 



누군가에게는 EX-BRAND였던 것들이 누군가에게 전해져 TO-BE YOUR BRAND가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했습니다. Be my B에서 처음 시도해본 바자회였지만 성수동 일대를 사람들로 북적이게 만들고, 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셔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다음의 브랜드 바자회는 좀 더 풍성하고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날씨도 참 좋아서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시원하게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선한 가을에 다시 한번 또 봐요!

- Be my B 브랜드 매니저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