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세션] 시간을 많이 써도 후회가 남지 않는 서비스 - 퍼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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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가을겨울 시즌


THEME 01 요즘 브랜드의 한끗 다른 브랜딩

THEME 02 8명의 창업가, 그들의 과거와 현재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콘텐츠의 홍수의 시대. 어떤 글이, 어떤 콘텐츠가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매력적인 제목에 끌려 언젠가 읽겠지 싶어 '공유' 버튼을 누르고, 막상 시간을 내어 읽어 보면 원하던 내용이 아닐 때도 많지요. 일하는 우리들의 취향에 딱 맞는 내용을 제공해주며, 명품 지식콘텐츠 플랫폼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퍼블리입니다. 


1. 주제 : Be my B;est Contents Platform with 퍼블리(박소령 대표)

2. 일시 : 2019.10.24(목) 7:30PM

3. 장소 : 플레이스캠프 성수 10층 Playground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 7길 11)




일하는 사람의 좋은 습관
<퍼블리 PUBLY>


퍼블리는 산업, 테크, 투자, 금융, 재테크, 경영전략, 커리어, 조직 문화, 산업, 리테일, 트렌드, 직무, 영감을 주는 글, 미디어, 경제, 스타트업, 일 잘하는 법, 나아가 라이프스타일까지. 있는 콘텐츠보다는 없는 콘텐츠를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풍성한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7년, <창업가의 브랜딩>에서 박소령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이 브랜드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우리 팀 한 명 한 명이 인플루언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직원을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이 '이 사람이 편집했으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끔. 글을 잘 쓰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서 팬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책 <창업가의 브랜딩> 중


2년 전 <창업가의 브랜딩>을 통해 들려준 퍼블리의 브랜딩은 2019년인 지금까지 어떻게 지켜졌을까요? 그리고 어떤 것이 변했을까요? 다음 세대에게 한 발 더 앞서서 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퍼블리의 이야기, 비마이비(Be my B) 세션을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콘텐츠로 펀딩을 한다고?
퍼블리의 시작


퍼블리는 2015년 가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유료 콘텐츠를 하나씩 기획해서 판매하는 모델이었어요. 이때 소비자에게 제공했던 가치는 '읽고 싶었던 콘텐츠를 디지털로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었고, 퍼블리의 일은 '콘텐츠 잘 만들어서 많이 파는 것'이었습니다.



2017년 여름,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비즈니스를 베타 테스트 성격으로 처음 도입했습니다. 월 정기구독 사업 모델을 테스트하는 과정이었는데, 이때 소비자에게 주었던 메시지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만든 퍼블리의 모든 콘텐츠를 월 2만 1900원에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2019년 4월, 크라우드 펀딩을 서비스에서 완전히 종료하고 구독 모델만 남겨 비즈니스 정체성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퍼블리는 초기에 고객의 문제와 상관없이 '이런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관점으로 콘텐츠를 만든 시기가 길었어요. 아티스트라면 이런 관점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겠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조직은 다릅니다. 고객이나 시장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소재와 저자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콘텐츠는 모 아니면 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질문을 던지다



퍼블리는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계속 질문을 던졌습니다.


Who are the target customers?
What do you know about them?
What are the problems they have?
How do you solve those problems?
What are the use cases?


타깃 고객이 누군지, 그들을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지, 그들이 가진 문제는 무엇이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계속 질문하며 '콘텐츠를 서비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일하는 것이 고객 중심적 방식이라고, 또 아티스트가 아닌 프로페셔널로 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작 어떤 콘텐츠를 진행하자고 할 때는 대단히 직관적으로 결정해요. 타깃이 이런 사람이니까 그에 맞춰서 하기보다 '나 이거 하면 좋을 거 같아' 하는 마음으로 저랑 안나 님이 결정한 적이 훨씬 많았어요. 내 주변 사람들은 이거 좋아할 거야 싶은 것들이요.
- 책 <창업가의 브랜딩> 중


2015~2017년에는 퍼블리 사업 모델에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디지털 콘텐츠를 누가 돈 내고 사?"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저희 역시 소비자가 누군지 잘 몰랐어요. 결국 공동창업자인 김안나 님과 우리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기로 했던 거죠. <창업가의 브랜딩>에서 인터뷰한 때가 스스로를 제1 소비자로 놓고 콘텐츠를 만들던 시기였습니다.




새로운 고객을 
직접 만나자


소비자 근간에 있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는 "무엇을, 어디에서, 또 누구로부터 어떻게 배워야 하지?"였습니다. 고객의 질문이 바뀌었으니 새로운 고객을 알아야 했어요. 고객을 누구보다 잘 아는 팀이 되기 위해 3가지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타깃은 더 좁게, 기획부터 촘촘하게

- 소비자가 모이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 '알림 신청 서비스'

- 타깃과 밸류, 비젼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전략 TF(Task Force) 운영'


콘텐츠 비즈니스에서 소비자가 퍼블리를 '신뢰하고 재결제하는 과정'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퍼블리가 제공하는 지식이 실제 일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지식'이라는 점도 중요해요. 마지막 키워드는 '건강한 습관'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드는 일을 의미합니다. 고객이 아무리 시간을 많이 써도 후회가 남지 않는 서비스, 오히려 시간을 쓰면 쓸수록 강한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는 것이 퍼블리의 장기적인 비전입니다.


퍼블리가 일하는 사람들의 좋은 습관이라는 포지션을 가져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을까요? 그 노력과 세션을 통해 나온 다양한  Q&A는 모두 퍼블리 콘텐츠로 엮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년전 인터뷰와 많은 것이 달라진 퍼블리 브랜드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비마이비 세션에 대한 후기는 매주 화요일/목요일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브랜드가 일상이 되고, 일상이 브랜드가 되는 비마이비와 100인의 브랜드세터들의 이야기.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Be my B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