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시대 달라진 브랜드 생존 방식] LUSH, 코스메틱 산업의 이단아일까 혁명가일까?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


ESG 시대 달라진 브랜드 생존 방식


[3] LUSH의 ESG 시대 브랜딩 이야기


<본 세션 맛보기는 세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 [사진 비마이비]


lush [lʌ́ʃ] [형용사] 1.싱싱한 2.무성한 3.멋진

 

Lush는 스코틀랜드의 고어로 싱싱한, 무성한 이란 뜻의 단어입니다. LUSH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거품 가득한 세면대가 놓여 있는 매장 입구, 형형색색 쌓여있는 비누,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진한 향… mbti 중 E 성향 가득한 직원들의 에너지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이들은 LUSH의 브랜드 철학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어떤 브랜드 전략일까요? 그리고 캠페인은 LUSH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ESG의 관점에서 오늘 비마이비와 LUSH라는 브랜드를 함께 파헤쳐 보시죠.


[사진 LUSH 명동역점 페이스북]


LUSH에 없는 사(四)가지


LUSH는 다른 브랜드들과는 달리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뭐가 다른거야?'를 알고 싶다면 그 브랜드는 다루지 않는 것을 먼저 알아봐야겠죠.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는 LUSH에는 4가지가 없다고 재치있게 소개합니다. ‘할인’을 하지 않고, 구매를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인 ‘증정’을 하지 않고, ‘광고’를 하지 못하고, 유명한 셀럽이나 스타의 도움을 받는 ‘스타 마케팅’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마케팅 툴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 브랜드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팬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이 제품을 삼으로써 어떻게 선순환되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해드리며, 윤리 소비를 동참하도록 독려하죠. 그래서 매장을 방문하시면 직접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드린다고 합니다! LUSH 직원들의 Smiling과 Demo-ing을 통해 그 기운을 전달해드리는 거죠. (어떤 분은 족욕뿐 아니라 머리도 감고 가셨다는 소문이... ㄴㅇㄱ)

  

증정이 없는 LUSH, 하지만 마스크팩은 못 참지. LUSH의 포장 용기인 블랙팟 다섯 개를 깨끗하게 모아가면, 쩨쩨한 샘플이 아닌 최고 인기 상품인 정품 마스크팩으로 돌려드린다고 합니다. 

블랙팟 수거 운동을 통해 모인 다섯 개의 블랙팟은 PP 재활용을 통해 1개의 용기로 재탄생합니다. 이 용기에는 가장 신선한 원재료로 KITCHEN에서 나온 가장 신선한 제품이 담겨 다시 우리의 손으로 돌아옵니다. (KITCHEN이라는 이름도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영국과 유럽에서 1년에 50만 개의 블랙팟이 모일 동안 우리나라에서 28만 개의 블랙팟이 모였다고 하네요.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은 재활용에 진심이었단 거지~ 이 정도가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플라스틱 용기의 20% 수준이라고 하니, LUSH KOREA는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100%를 재활용하는 그날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합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곱게 갈려있는 블랙팟 [자료 LUSH]


LUSH가 믿는 6가지 : WE BELIEVE


각 브랜드는 자신들을 표현하는 자신들만의 언어가 있습니다. LUSH에는 WE BELIEVE라는 LUSH를 LUSH 답게 만드는 신념서가 있습니다. 공존의 가치를 어기는 것들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단이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눈을 뜨고 보신다면, 이 WE BELIEVE 앰블럼을 매장과 제품 곳곳에서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WE BELIEVE 앰블럼 [자료  LUSH]


1) Fighting Animal Testing

LUSH는 이유를 막론하고 완제품을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습니다. 원재료 또한 동물 실험을 거쳤다면 거래하지 않는 강경한 브랜드입니다.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이념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윤리이죠.


오늘도 동물 실험을 당하기 위해 출근해야하는 실험용 토끼 Ralph (마음이 약하신 분들은 마지막 즈음엔 보시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 [자료 hsl.org]


LUSH는 2012년부터 LUSH PRIZE를 통해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대체 실험에 힘쓰는 신진 과학자, 법을 바꾸는, 홍보 단체, 교육 단체 등 세상의 좋은 분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하며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LUSH는 브랜드 광고 활동은 하지 않지만, 이런 활동뿐 아니라 대체 실험 활성화를 위한 법안 제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답니다.


 LUSH PRIZE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트로피 [자료 LUSHPRIZE.ORG]


2) Freshest

LUSH의 제품 뒷면의 신선한 사용 기간이 있습니다. 런던의 Borough Market에서 영감을 받은 매장에는 비누와 샴푸가 치즈처럼 덩어리째 쌓여 있고, 얼음 위에 생선 대신 신선한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신선 기간이 짧은 제품을 얼음 위에 보관한다고 해요) 마트에서 장을 보듯이 제품의 신선함을 눈으로 보고 향으로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기 때문이죠.

 

LUSH 매장의 모티브가 된 Borough Market [자료 total-management.com]


3) Naked

화장품에 Naked란 어떤 의미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는 불필요한 포장을 피하고 신선한 모습 그대로를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이라고 LUSH는 말합니다. 그래서 매장에 들어가면, 아니 지나만 가도 코를 찌르는 LUSH만의 향이 더 짙습니다. 52%의 제품이 포장을 전혀 하지 않는 Naked 형태입니다. 혹은 100% 재활용되거나 혹은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사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제품부터 포장까지 환경에 진심인 브랜드인 거죠.

 

비누가 아니라 고체 샴푸래요! [자료 LUSH]


4) Handmade

모든 제품은 손으로 만듭니다. 삐뚤빼뚤하고 투박함, 하지만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아날로그 감성과 정성을 담아 제품에 전달해드립니다. 매장에서는 코로나 19에 대비해 손 대신 도구를 이용해 사용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또한 매장에 편하게 들러 손을 씻고 가시라는 활동도 하고 있죠.


5) Vegetarian

LUSH는 취향이 있는 100% 채식주의자입니다. 자연 보존제의 역할을 하는 꿀과 라올린 오일, 비즈왁스 이 세 가지를 제외하고 95%가 식물성 원재료로만 만든 비건 제품입니다.

 

6) Ethical Buying

LUSH는 질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 멀리까지 여행을 갑니다. 현지의 자원을 보존하고, 정당한 대가를 통해 원주민들이 인권적 차별 없이 교육을 받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구의 종 다양성을 해치지 않도록 까다롭고 엄격하게 고수하는 원칙입니다. 또한 LUSH는 Ethical Buying을 ESG의 주요한 요소로 보고 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LUSH는 ESG 시대가 올 것을 알고 있었을까?


ESG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속 가능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증명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동안 훼손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을 재생할 수 있도록 복구하고, 건강한 브랜드로서 존재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거죠.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ESG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LUSH는 이런 신념들이 의도한 브랜드 전략이 아닌 태생이 착하고 건강한 브랜드였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ESG라는 단어를 고민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LUSH라는 브랜드의 위치는 어디쯤일까?’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었겠죠? 어쩌면 ESG의 종합 사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 책임경영, 사회적인 책임경영 그리고 지배구조의 투명함, 공정함 그리고 평등함을 어떻게 그동안 실천해오고, 실질적인 결과인 비즈니스 성장까지 이루어졌는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LUSH가 어떤 발자취를 걸었는지 따라가 볼까요?


크로아티아의 ‘닌(Nin)’이라는 작은 도시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염전으로부터 직거래한 바다 소금은 스크럽(팥가루나 아몬드도 들어간다고 해요)으로 들어갑니다. 이 닌(Nin)이 중요한 이유는 철새들의 쉼터로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280종의 철새가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이기 때문에 LUSH가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죠.


철새들의 쉼터인 Nin / 자연 그대로를 원재료로 만드려는 LUSH [자료 LUSH]


이번 세션에 박원정 디렉터가 머리에 하고 온 ‘낫 랩(Knot Wrap)’은 LUSH의 지속가능한 천 포장재라고 합니다. PET 250mL 두 병을 녹여 만든 소재를 사용하기도 하고, 인도 하층 여성 조합이 유기농 목화를 전통 방식으로 손으로 딴 후에 베틀로 짜서 보내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약 7만 개의 쇼핑백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예쁘기도 하지만 정성과 동양의 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생분해 소재인 버섯 균사체나 삼베로 포장지를 개발해요.


LUSH에게 포장 용기 개발은 제품 개발만큼이나 중요하답니다. 균사로 만들어진 포장지 / [자료 LUSH]



고체 샴푸라고 들어보셨나요? LUSH는 250g 액상 샴푸 세 통을 압축 시켜 놓은 고체 샴푸를 통해 아래 이미지 속 숫자만큼의 쓰지 않아도 되는 플라스틱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숫자가 어떤 의미냐면요 … 

인공위성에서 보이는 상징물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만리장성이고요, 나머지 하나는 태평양 한가운데의 거대한 쓰레기 섬이에요. 크기가 한반도의 7배 정도의 크기인데요, LUSH가 샴푸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지 않음으로써 4%의 플라스틱을 이 섬 위에 덜 쌓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구매하는 비용이 돌고 돌아, 원주민들에게 직거래를 통한 정댕한 대가를 지불하고 지역 생태계와 경제를 보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자료 LUSH]


캠페인을 통해 LUSH의 철학과 신념을 서포트하다


그렇다면, LUSH는 어떻게 매장 밖으로 자신들만의 가치를 알릴까요? 바로 그 해답은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죠.


#PLASTICGRAB

전 세계적으로 LUSH의 직원들과 단체들이 1년 동안 모은 플라스틱의 양은 30t, 그랜드 피아노 59개를 만들 수 있는 무게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일단락되었지만, LUSH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Climate Strike 2019

LUSH 매장에서 제품을 보는 중에 갑자기 직원들이 문을 닫고 나가버린다면?! LUSH에서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런 지구를 만든 어른들은 무엇을 했냐며 2019년에는 어른들의 행동을 요구하는 기후파업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학로에서 5천 명 정도 모여 기후 파업을 하였고, 평소 캠페인에 이름을 내 걸지 않던 LUSH도 매장에 노란색 방을 붙이고 토요일 오후에 직원들이 뛰쳐나갔습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시간에 24개의 매장이 매출을 포기하고요! 마치 집에 불이 나면 귀중품을 챙길 겨를 없이 몸만 피신해야 하는 것 처럼, 지구에 이런 큰 불이 난 긴급한 상황임을 알리는 퍼포먼스였죠.


이런 방을 붙이고 매장을 비우고 나가, 기후 위기의 심각함을 호소했습니다 [자료 LUSH]


#Go Naked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매년 4월이 오면 LUSH는 앞치마만 입고 명동과 강남 등 핫플레이스를 행진하는 캠페인을 합니다. 봄을 맞이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죠. 포장은 쓰레기다, 알맹이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면서요.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수비대의 도움을 받아 직원들과 고객뿐 아니라 현장의 기자님들도 동참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현장 참여가 어려워져 온라인 아바타로 현장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2020년에는 5천 명 이상의 아바타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제품으로 캠페인에 직접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기금마련 캠페인인데요, 끔찍했던 호주 산불이 6개월 만에 겨우 진압이 되었지만, 멸종 위기 동식물들이 큰 피해를 보았습니다. LUSH는 긴급 구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코알라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사지 않고는 못 배길 좋은 원료와 가장 인기 있는 향으로 정성 들여 만들어 이른 시간 안에 기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모인 모금이 전 세계 모금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모금을 위해 만든 제품에는 더 정성을 들인다고 합니다 [자료 LUSH]


<토지>의 저자 박경리는 ‘우리는 이미 환경의 원금은 다 쓴 지 오래다. 지금은 이자로만 살고 있는데, 이 이자도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환경 문제를 자각한 첫 세대이자 환경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LUSH는 외국 브랜드이고, 독특한 문화가 있으니까, 직원들이 열성 팬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LUSH가 있기까지 26년 그리고 한국에서만 18년 동안, 아무도 주목해주지 않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외치기 위해 때로는 실수도 하고 깨지기도 하며 외로운 길을 포기하지 않은 LUSH의 강단이 느껴지는 세션이었습니다.


비마이비와 함께한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 @데어바타테 

낫 랩(Knot Wrap)을 반다나로 착용하고 오셨어요 [사진 비마이비]


LUSH는 ESG의 E를 Environment뿐 아니라 Ethics로도 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브랜드 내외로 윤리를 단단하게 하는 에틱스 디렉터도 있고요. 바른 원재료를 구매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고 임팩트를 줄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비마이비와 함께한 이 브랜드 세션이 여러분의 브랜드에 용기와 실무적인 아이디어가 된 시간이었기를 바라는 LUSH의 박원정 에틱스 디렉터였습니다.


[Letter from Be my B;]



🍉오늘의 수박 레터 어땠나요?

수박레터가 더 맛있어지려면 여러분의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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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비는 지금,


ESG 시대, 환경에 진심인 브랜드들의 이야기!

매주 목요일에 다음과 같은 라인업으로 찾아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환경 뿐 아니라 소방관의 인권 보장을 위해 나아가는

119 REO와 함께 하는 ESG 이야기가 진행되니 놓치지 마세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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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커뮤니티  Be my B 디자인 인턴 모집 중! (~7/18 서류 마감)

브랜드 적인 삶을 지향하는 비마이비의 콘텐츠와 메시지를 멋지게 시각화하며 함께 만들어 갈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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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분야 커뮤니티 팀(Be my B)]

 디자인 인턴 / 3개월, 채용 연계

[담당 업무]

 1. 비마이비 웹페이지 UX/UI 디자인

 2. 각종 커뮤니티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 디자인

 3. 배너 및 홍보 콘텐츠 기획, 운영 디자인(SNS 및 각종 게시물)

 4. 카드 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 디자인 및 제작/관리

[자격 요건]

 1. 대졸 이상(*2021년 8월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

 2. 이미지 제작 툴(포토샵, 일러스트 등)을 업무적으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 분

 3. 브랜드를 좋아하고, 관련 트렌드를 파악하여 이를 시각화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분

 4. 팀 동료 및 외부 파트너 브랜드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분

 5. 더.워터멜론의 조직 문화와 수박 Spirit과 잘 맞는 분

[우대 사항]

 1. 커뮤니티 참가 경험이 있거나, 브랜드 경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분

 2. 편집물 등 각종 인쇄물 디자인 및 제작 경험이 있는 분

 3. 직접 기획/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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